장백산북풍경구에 새로 추가된 스마트 게이트 앞에서 관광객들이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검표가 단숨에 이루어진다.
초가을의 장백산, 이른아침의 공기가 쌀쌀한 가운데 장백산북쪽풍경구집산쎈터 개찰구 앞에 질서있게 길게 늘어선 관광객들 속에서 수시로 즐거운 웃음소리가 터져나온다. 사업일군들이 인파 속을 누비며 관광객들을 분류 인도하는 발걸음소리가 갑문의 ‘똑딱’ 소리와 어우러져 바쁘고 순조로운 리듬을 연주한다.
심양─장백산 고속철이 9월 28일 개통까지 초읽기에 들어선 가운데 전국에서 이름난 장백산풍경구의 준비 상황은 어떤지? 《길림일보》 기자는 하루 동안 현지를 탐방하면서 그곳의 써비스 세부사항에서 보장체계까지의 새 변화를 기록했다.
“원래 장백산은 려행 스케줄에 없었다. 이곳의 가을이 아름답다는 친구의 말에 림시로 오게 되였는데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 집산쎈터 대합실에서 산도성 곡부시에서 왔다는 관광객 염정은 동료들과 함께 등산 장비를 정리하고 있었다. 그녀는 휴대전화를 꺼내 티켓 구매 기록을 보여주었다.
“홈페지 예약은 특히 편리하다. 오전 10시까지의 표가 언녕 다 팔렸지만 다른 시간대는 바로 예약 가능하며 줄을 서서 차에 타기까지 1분도 지체하지 않았다.” 말하는 사이에 풍경구 셔틀뻐스가 천천히 다가오자 염정은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이제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이곳에 오기가 더 편리하다고 들었는데 돌아가면 더 많은 친구들에게 추천하겠다!”
관광객들의 편리한 체험은 풍경구의 정확한 련결 수요의 주동적인 담당과 갈라놓을 수 없다.
“우리는 고속철 개통후 나타날 수 있는 려객 증가에 대비해 일찌감치 써비스 업그레이드 대비책을 가동했다.” 장백산관광주식유한회사 풍경구운영부 부총경리 조옥동은 현재 풍경구에 여러대의 셔틀뻐스를 새로 추가했고 집산쎈터, 환승점 등 인원 밀집 지역에는 2곳의 대합구를 신설하여 천여명의 관광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또 안전운영, 도로보장, 제설방호, 물자운송 등 4개 전문 보장대오를 편성하고 10여대 제설설비와 40명 방호일군을 배치했다. “극단적인 날씨에 맞띄우더라도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놀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고 있다.”
환승쎈터에서 풍경구에 이르기까지 ‘고효률적’이고 ‘안심적’인 분위기는 한결같았다. 새로 추가된 스마트 게이트 앞에서 관광객이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검표가 단숨에 이루어진다. 현장에서 순라당직을 서는 공안경찰과 변경관리일군이 수시로 관광객들에게 방향을 인도한다. 응급물자 상자에는 마스크, 소독수, 상용 약품이 모두 갖추어져있다.
“올해 성수기를 앞두고 우리는 힘을 모아 북쪽풍경구 기반시설에 대해 ‘전방위적인 건강검진과 승격’을 진행해 단점을 보완하고 품질을 높였다.” 장백산 북쪽풍경구 주봉관리부 경리 정강의 말은 현지 탐방에서 충분히 립증되였다.
하드웨어 승격의 세부에는 써비스의 따스함이 숨겨져있다. 집산광장 바닥을 전부 보수하고 경화시켰으며 새로 추가된 차양산 아래에서 랭풍기가 이따금 찬바람을 내보내고 있었다. 몇곳의 식물경관이 그 사이를 장식하고 있어 기다림이 더 이상 지루하지 않게 했다. 입구에서 대합실까지 뻗은 무장애통로의 손잡이가 손바닥 아크(弧度)에 맞게 설계되여있었으며 옆의 헬프데스크에는 휠체어, 보조기, 돋보기가 놓여있어 필요한 관광객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실도 ‘새롭게 바뀌였다’. 50개의 안전손잡이를 추가하고 14칸의 포장화장실을 새로 짓고 온천풍경구에 전문적으로 화장실을 증설하여 예전의 ‘화장실 줄서기 난제’가 대폭 완화되였다. 하여 많은 관광객들은 “장백산에서 화장실을 찾는 데 당황할 필요가 없어졌다. 풍경구가 정말 우리를 위한다는 것을 세부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인성화된 써비스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친절함에서 더욱 구현된다. 입구의 무장애 애심 전용 통로 앞에서 일군이 자발적으로 로년관광객을 부축한다. 환승쎈터, 관람 플래트홈 등 핵심지점에서 안내원이 수시로 상담을 해준다. 개찰 효률을 높이기 위해 분산 관광객 예찰 통로가 4개에서 8개로 늘었고 고봉시간대의 개찰 속도가 두배로 빨라졌다···
“우리는 ‘로인들이 오르내리기 불편하다’, ‘개찰이 오래 걸린다’ 등의 예전에 관광객들의 반영이 많았던 일부 문제점들을 일일이 적어 목적성 있게 통로를 추가하고 일손을 늘였는데 현재 관광객 만족도가 현저히 높아졌다.”라고 정강은 기쁨 가득한 어투로 말했다.
주봉 B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보니 잔도의 변화도 놀라웠다. 100메터 무장애통로가 완만하게 뻗어있고 1,000평방메터에 가까운 평탄한 전망대는 시야가 확 트였으며 확장 건설한 잔도가 더 많은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어 혼잡 상황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되였다. 전망대에 서서 멀리 바라보니 보석을 방불케 하는 짙푸른 천지가 뭇산봉우리 사이에 꽂혀있는 듯했다. 피여올랐던 안개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자 관광객들은 분분히 카메라를 들고 샤타를 눌러댔다.
“예전에는 천지에 오면 서로 비집으면서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지금은 여기에 서서 천천히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 하북에서 왔다는 관광객 왕개는 특별히 미리 와서 구경했다면서 심양─장백산 고속철이 개통되면 가족이랑 같이 또 오겠다고 말했다.
하산길에 보이는 폭포 순환선, 자작나무 순환선의 새로운 변화도 마찬가지로 따스했다. 신설한 피우정(避雨亭)은 고색창연했다. 관광객들은 피곤하면 부드러운 방석이 깔려있는 휴식의자에 앉아서 휴식할 수 있다. 화장실 밖의 여러대의 정수기는 전천후 온수를 공급하고 자판기에는 간식과 생활용품이 가득 진렬돼있어 ‘물 마시기 어렵고 쇼핑하기 어려운’ 고질문제들을 해결했다. 폭포관광지 플래트홈에서 몇몇 관광객이 둘러앉아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온천에 삶은 닭알을 손에 들고 폭포의 굉장한 물소리를 들으며 대자연이 내린 선물을 만긱하고 있었다.
“어떤 풍경구는 따스한 물 한모금 마시려면 반나절을 찾아야 하는데 장백산풍경구에서는 어디서나 받아마실 수 있다! 우리 대동북의 관광 써비스는 정말 점점 더 주도면밀해지고 있다.” 료녕에서 왔다는 관광객 왕진방이 웃으며 말했다.
안전보장은 풍경구 써비스에서 지켜야 할 최저선이다. 풍경구 여러 곳에 경무실이 설치되여있는 가운데 경찰과 안전원으로 련합순라대를 구성하여 질서를 수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동적으로 관광객을 도와 물품을 들어주거나 관광 도중 흩어진 지인들을 찾아주고 있었다.
이곳의 응급지휘 전용선은 하루종일 원활한바 일단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제1시간대에 관련 인력을 배치할 수 있다. 극단적인 날씨에 대한 전문 대비책은 모든 절차로 세분화되여 경보 발포에서 관광객 대피까지 일련의 완전한 응급처치 절차를 형성했다.
순라중에 있던 한 경찰이 “우리는 관광객들이 장백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뿐만 아니라 안정감도 듬뿍 느낄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이른새벽부터 해질녘까지 탐방하는 내내 편리한 티켓 구매 써비스로부터 완벽한 기반시설에 이르기까지, 친절한 인성화 조치로부터 튼튼한 안전보장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변화가 ‘관광객 위주’의 봉사 리념을 보여줌을 깊이 느꼈다. 심양─장백산 고속철이 개통됨에 따라 이 아름다운 설산은 팔방에서 오는 더욱 많은 손님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이미 준비를 마친 장백산은 가장 아름다운 풍경과 가장 따뜻한 써비스로 모든 새로운 만남을 맞이할 것이다.
장백산 당사업위원회와 관리위원회 주요 지도일군의 소개에 따르면 장백산보호개발구는 심양─장백산 고속철 개통을 관건적인 절점으로 삼고 안전 최저선을 엄수하는 전제하에 천지 등산길, 풍경관람 플래트홈 등 기반시설 대상건설을 서둘러 추진하여 2026년 ‘5.1’로동절전에 건설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대상이 사용에 교부된 후 천지관광지의 일평균 접대 능력은 연인수로 4만명 이상으로 제고되고 풍경구의 종합 수용 능력은 질적인 비약을 실현하게 된다. 아울러 장백산보호개발구는 또 관광객의 다원화 수요에 초점을 맞추어 장백산의 자연문화자원을 깊이있게 발굴하고 문화관광 업태를 풍부히 함으로써 관광객들이 장백산의 독특한 매력을 몰입식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장백산은 고속철의 경적을 앞두고 이미 모든 준비를 마쳤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