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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로인녀성

압록강조학기금, 장백서 8년째 어려운 학생 도와

오건      발표시간: 2025-05-21 14:33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5월 19일, 2025년 ‘압록강조학기금’ 전달식이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열렸다. 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와 현조선족로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관계자와 로인협회 회원, 수상학생과 교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습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10명 학생에게 장학금 2,000원이 전달되였다.

압록강조학기금은 2017년 8월 장백현 출신 기업가 고 류광일(북경우림영자유한회사 대표)이 생전에 고향의 교육발전을 위해 동료 기업가 11명과 함께 42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것이다. 이후 2018년 6월, 현당위와 현정부의 ‘십 백 천 만’ 지역 발전 사업과 련계해 본격화되였으며 8년간 200여개 기업, 사업단위의 5,000여명 종업원, 사업일군들이 참여해 도합 191만원을 모금했다.

압록강조학기금은 매년 설명절과 추석, 아동절이면 빈곤부축 조학기금활동을 조직하는데 지금까지 120여명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로인협회 회원 10여명이 별도로 후원금을 마련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에서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이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해달라.”는 로인협회 회원들의 당부에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보답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회답했다.

한편 장백조선족실험소학교는 현의 유일한 민족학교로 현재 200여명 학생이 있다.

/최창남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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