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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로인녀성

​연길 104세 로당원의 다년간 견지

정현관      발표시간: 2024-03-02 16:40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안녕하세요. 당비를 내러 왔습니다.”

2월 27일 오전, 연길시 진학가두 안양사회구역당지부에 특별한 로당원이 찾아와 당비를 납부했다.

이 로당원은 올해 104세로 1949년 5월에 입당한 건국전의 로당원으로 지금까지 75년의 당령을 가지고 있었다. 안양사회구역당지부 부서기인 고경은 당비를 전해받고는 로인과 친근하게 교류를 했다. 고경은“마침 가까운 시일 내에 로인을 찾아뵙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계속 사회구역을 찾아 당비를 납부할 줄은 몰랐다.”고 전하면서 “추운 날씨에 건강에 주의하세요!”라고 신신당부했다.

다년간 로인은 시종 당비를 납부하는 것을 자각적인 행동으로 생각했다. 로인은 “당비를 내는 것은 매우 엄숙한 일이며 모든 공산당원이 해야 할 의무이다. 로당원으로서 당규약의 규정에 따라 주동적으로 제때에 당비를 납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걸을수만 있다면 언제든지 직접 와서 당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당비를 납부하는 것은 당원의 가장 기본적인 의무이다. 로인이 직접 사회구역당지부를 찾아 당비를 납부하는 것은 지극히 평범한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어떻게 해야 합격된 당원으로 될 수 있는지를 몸소 보여주었으며 사회구역당지부의 현직 당원들을 위해 선봉 모범역할을 하고 당원들의 조직 관념과 당원 의식을 효과적으로 강화시켰다.

금후 안양사회구역은 전화, 위챗 등을 통하여 년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당원과 주동적으로 련락을 취하고 온라인으로 당비를 수취하며 가정 방문을 통해 안면인증을 진행해주는 등 로인들에게 친절하고 따뜻한 편민봉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길림신문 정현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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