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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복지, 산업, 생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김태국      발표시간: 2025-07-14 11:45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습근평 총서기 연변 시찰 10주년 특별보도-왕청편

유유히 흘러가는 기나긴 세월 속에서 10년은 짧디짧은 순간에 불과하다. 그러나 왕청현에 있어서 지난 10년은 어려움을 헤쳐나온 파란만장한 발전의 서사시이자, 중국꿈을 향한 변혁의 드라마틱한 려정이였다. 10년 동안 왕청현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전진하고 곤난을 극복하면서 자신만의 빛나는 독특한 력사를 써왔다.

신형의 양로중심: 생태 로후생활의 새로운 랜드마크

왕청진남산에 자리잡은 왕청현 신형 로인복지중심.

왕청현성의 남산언덕에 땅을 차고 일떠선 왕청현 신형 로인복지중심은 환하고 밝았으며 깨끗하면서도 설계가 세련되여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고 있다. 주체공사와 외부작업이 완료된 로인복지중심에서 로동자들이 한창 장비 설치 및 소방안전 테스트, 벽면 도장, 전기, 수도 배관 등 실내작업을 하고 있었다. 

장백산 자락에 위치한 왕청현은 89%의 산림피복률과 여름철 평균 22℃ 의 독보적인 생태우세를 바탕으로, 고품격 로인복지중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총 투자액 8,664만원이고 부지면적이 3만㎡ 인 왕청현 신형 로인복지중심은 2024년 말에 4층의 문진과 5층의 주체공사를 완료했다.

로인복지중심의 소방안전통제실.

올해 초 왕청현 민정국은 연변택인양로써비스유한회사를 유치해 2,000만원을 투자하여 중심 내부 인테리어, 장비 구입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하게 하였다. 하여 '공건민영(公建民营)'이라는 혁신적 경영방식으로 로인써비스의 전문성과 사회화 수준을 극대화하고 있다.

로인복지중심의 설계는 전체로부터 세절에 이르기까지 로인들의 신체 특성과 생활요구를 세심히 반영했다. 안전 최적화하여 미끄럼 방지 바닥재를 깔고 벽모서리는 라운드 처리를 하였으며 거주공간은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비상 호출기가 설치되였다. 공공구역은 활동실, 무용실 등이 구전하였다. 

현재 중심은 국내 유명 려행주거형 양로(旅居养老) 기업들과 협력해 계절성 교차 거주 플래트홈을 구축하고 있으며 년간 최소 30~50명의 사용자들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길림성중화삼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인삼산업의 선도기업

길림성중화삼과학기술유한회사 리사장 설수운이 128만원짜리 산삼을 소개하고 있다.

길림성중화삼과학기술개발유한회사 직영점에 들어가면 진렬대마다 다양한 특산품이 눈부시게 펼쳐진다. 1983년에 국영기업으로부터 민영기업으로 전환한 후 줄곧 왕청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이 기업은 인삼 재배, 연구, 가공, 판매를 일체화한 종합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회사는 장백산 지역의 록색 무공해 중약재 자원을 기반으로 구축한 '룡두기업+인삼재배합작사+기지+삼농호'의 온당한 발전모식으로 현재 100헥타르의 인삼재배기지와 200헥타르의 림하삼(林下参)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년간 지역의 삼농호들과 협력하여 고품질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한 동시에 당지 삼농호들의 농가 소득 증대를 이끌어 농촌진흥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생산과 연구환절에서 이 회사는 시종 혁신리념을 견지하고 인삼산업기술혁신련맹의 산학연(产学研)합작전략에 따라 성내의 과학연구원, 연구소와 합작하여 과학적으로 재배한 량질인삼을 원료로 현대 선진기술과 전통 가공공예를 완벽하게 융합시켰다. 이 회사가 생산한 '중화삼'계렬제품은 주요성분과 미량원소가 모두 국제선진수준에 도달하였다는 권위적인 감정을 받았다. 

중화삼계렬 술전시.

다년래 중화삼, 령지, 식용균, 토특산 등 30여종으로 구성된 '중화삼'계렬산품은 외관 디자인 특허, 발명특허, SC 식품생산허가 다수를 취득하고 '국가급계약리행신용중시기업', '길림성유명상표', '길림로자호(老字号)' 등 영예를 받아 안았다.  

현재 이 회사의 제품은 국내는 물론 향항, 대만, 미국, 일본 등 10여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길림만의당제약: 의약령역의 신흥세력

만족의약전시청에서 해설원이 만의당을 소개하고 있다.

길림만의당제약유한회사의 생산직장에서는 현대화 생산설비들이 효률적으로 작동하고 로동자들은 각자의 라인에서 포장작업을 하고 있었다. 2020년에 설립된 이 기업은 건강과학기술 부화원에 입주한 이래 의약제조업에서 신속하게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이 회사는 2,000만원을 투자하여 3,000평방메터의 생산차간을 건설하고 보건용품, 소독제와 여러가지 식품, 보건식품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었다. 현재 시장에 내놓은 상품만 하여도 200여 가지나 되며 2024년에는 7개 기능성식품 신규 허가를 따냈다. 

만의당제약회사에서 생산한 부분적인 제품들.

현재 홍삼음료, 북기음료 등 음료는 동업종의 인기상품으로 되였으며 인삼구복액은 생산허가를 따낸 직후에 50만원어치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에 판매수입 1,100만원을 실현한 이 회사는 올해 판매수입을 2,500만원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북범국가공원: 생태관광의 새 명함장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왕청분국 판공실 주임 왕려염이 마반산입구커뮤니티를 소개하고 있다.

왕청현 동광진 마반산촌 부근에 자리잡은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마반산입구커뮤니티(社区)에 가면 가장 먼저 눈에 안겨오는 것은 밀렵 경고중심과 모니터링 생태교육중심이다. 

대외에 무료로 개방되는 밀렵 경고중심은 부지면적이 1만 1,442평방메터, 건축면적이 1,032평방메터이며 감측생태교육중심과 인행도로 이어졌는데 배수, 전기, 록화 등 부대시설이 완비하다. 이 중심은 '서장', '암처의 함정', '공동의 목표' 등 3개 테마구역으로 구성되였는데 밀렵도구 실물전시, 동식물표본, VR체험관 등으로 내용을 풍부히 하였다. 

부지면적이 7,017평방메터이고 건축면적이 1,182평방메터인 모니터링 생태교육중심은 선진적인 '천공지(天空地)'모니터링 플랫품인 '위성관측+지상 적외선카메라+드론순찰'을 가동하여 동북호랑이표범공원을 관찰하고 5D립체상영관을 운영하여 동북호랑이표범의 서식지와 생태정황을 일목료연하게 볼 수 있다.  

밀렵 경고중심에 전시된 동북호랑이와 표범.

총투자 4,000만원으로 건설한 이 두 중심은 이미 완공되여 사용에 투입되였다. 커뮤니티는 주요하게 생태관광과 자연교육을 주제로 전람관, 실물, 모형 등 다양한 형식으로 관광객들에게 동북호랑이표범 보호지식을 보급하고 특색있는 관광써비스를 제공하여 점차 삼림, 건강, 주거, 의료, 문화가 일체화한 생태타운을 조성,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면서 생태보호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한다는 방침이다.  

애국주의교양중심: 혁명력사교양의 주요 진지

소왕청항일유격근거지 유적지에 자리잡은 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동만항전력사기념관).

왕청현 동광진에 자리잡은 왕청애국주의교양중심(동만항전력사기념관)에 들어서면 엄숙한 분위기가 감돈다. 흑백 력사 사진과 진렬된 유물들은 마치 그 격동의 세월을 묵묵히 증언하는 듯 하다. 설립 이래, 이 중심은 왕청의 풍부한 혁명력사 자원을 바탕으로 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하는 것을 주선으로 홍색교육 제도를 건전히 하여 특색이 있는 홍색교육의 주요 진지로 자리매김했다. 

이 중심에서는 기념관의 교육교학의 우세를 리용하여 각종 기념, 연구, 강습활동을 조직하였는데 2021년부터 이미 연변주 '1000명 서기'강습반 등 각급 강습반 1,200여기를 조직하고 12만 여인차를 접대하였다. 동시에 적극적으로 학교와의 합작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변대학과 함께 실천교학기지를 건설하여 교육강사들이 기층에서 35개 과당의 활동을 전개하여 1,500여명의 참관자들이 교육을 받게 하였다. 

동만항전력사기념관 연구개발부 부장 장자건이 왕청애국주의교육중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외에도 특색교학강습 25기를 전개하였는데 1,000여명이 참가하였다. '사상정치+음악'의 혁신적인 방식으로 개학 제1과당을 전개하여 전 현 32개 중소학교 1만 1,000여명 학생들이 특수한 교양을 받게 하였다. 이 교양중심은 선후로 국가급, 성급의 영예칭호 다수를 취득하였으며 중국공산당성립 100주년 천안문광장 백년경전 붉은기를 수여받았다. 

10년의 세월은 끊임없는 노력과 분투의 련속이였다. 왕청현은 로인복지, 산업, 생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마치 반짝이는 별들처럼 왕청현 발전의 앞길을 밝히고 있다. 왕청현은 앞으로 혁신발전 리념을 견지하고 시대의 흐름을 타고 파도를 가르며 더 아름다운 래일을 창조하고 더욱 화려한 장을 펼쳐 나갈 것이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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