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전시회인 ‘2025 서울국제식품전시회 수출상담회’가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 가운데 길림성 기업과 한국 기업은 약 1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길림성상무청과 KOTRA 장춘무역관 공동 조직하에 길림성 21개 우수 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여 ‘길림관’을 구성하였다. 특히 한국에 이미 수출중인 명태, 옥수수 국수, 조선족 특색 식품과 함께 지난해 참가 후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한식 밀키트 기업들도 참가해 해외 고객 발굴에 적극 나서며 글로벌 시장에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특색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길림성 유명 류통 기업 설명회 및 상담회가 개최, 연변룽마트(延边隆玛特), K-goods(可利购), 청도전문(青岛全门) 등 기업과 한국의 48개 우수 기업들이 참가했다.
설명회에서는 길림성의 동향, 중국 시장 진출 전략, 기업 구매 정책, 수출 통관 절차 등이 소개되였으며 중·한 기업 간 1:1 맞춤 상담 기회가 제공되였다. 현장에서는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분야 총 41건의 상담이 진행되였다.
한국 기업들은 "이번 설명회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직접적이고 효률적인 교류의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우수한 한국 제품의 중국 내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전시회 기간 길림성-한국 기업 간 8건의 대표적 무역 프로젝트 협약식이 진행되였다. 길림정대식품회사(吉林正大食品公司), 백성시길림농업회사(白城市吉临农业公司), 백성시륭성실업회사(白城市隆盛实业公司), 돈화시장유식품회사(敦化市长有食品公司), 연변너희과학기술유한회사(延边你喜科技有限公司), 연변호지미수산품회사(延边好之味水产品公司), 연변주제수출입무역유한책임회사(延边洲际进出口贸易有限责任公司) 등 기업들이 참여해 총 1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45개국 1,639개 식품 기업들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해외 구매자들도 지난해 250개 기업에서 300개 기업으로 20% 증가했다. '2025 서울국제식품전시회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중요한 행사로 1983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43회를 맞이하였는바 상해, 방코크, 도꾜에 이어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로 성장했다.
/김명준기자, KOTRA 장춘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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