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능형 네트워크 자동차 도시'로 한걸음 더
지난해 중경시의 자동차 산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스마트화 력량을 립증했다.
2025년 중경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278만 8천대로 전국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그중 신에너지차는 36%의 증가률을 기록하며 129만 6천대의 년간 생산량을 달성했다. 산업 클러스터 규모는 8천억원을 돌파했다. 중경이 혁신을 중심으로 품질·효률을 높이고 산업 클러스터화를 촉진하며 '신에너지 지능형 네트워크 자동차(ICV)의 도시'지로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장안자동차 스마트 공장에서 신형 순수 전기 플래트홈에 기반한 차량 모델이 출하되고 있다. 연구개발(R&D)·생산·검사의 전 과정이 스마트화 방식으로 관리 및 제어되는 이곳 공장은 기존 공장보다 50% 이상 높은 생산 효률을 자랑한다.
장안은 시스템·기술·제품을 전면 전환 및 업그레이드했다. 더불어 신에너지차의 3전(三電, 전기배터리∙전기모터∙전력제어장치) 분야에서 400여건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의 신에너지차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장안의 3천만번째 중국 브랜드 자동차가 중경에서 출하됐다. 주화락 장안자동차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완성차 500만대 생산·판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중 신에너지차 비률이 60% 이상을 차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경시통계국 공업처 책임자는 중경이 공업 분야의 신질 생산력을 꾸준히 육성해온 가운데 특히 신에너지 ICV 산업 클러스터가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당 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며 시 전체의 규모 이상(년매출 2천만원 이상) 공업 성장에 60.9%를 기여했다.

지난해 9월 18일 중경시 유북구의 장안자동차의 디지털스마트 공장 조립 작업장. (사진/신화통신)
이 밖에 장안자동차는 지난해 12월 중국 최초로 L3(조건부 자률주행)급 자률주행 전용 정식 번호판을 획득했다.
진뢰 장안테크 테스트·검증 및 데이터 응용부 책임자는 해당 독자개발 시스템과 관련해 중경의 복잡한 산악 도로에서 500만키로메터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수행했으며 전 과정에서 '무사고'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경 량장신구에는 배터리 제조업체 녕덕시대(宁德时代 CATL)의 '공장 내 공장'이 자리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공급사슬을 '분 단위'로 배치해 물류 주기와 원가를 최소화했다.
원자재 가공 및 핵심 부품 제조에서 완성차 조립 그리고 물류 수출 및 A/S까지... 중경의 협력적·효률적인 전체 산업사슬은 더욱 더 촘촘해지는 추세다.
특히 량장신구, 중경 서부 지역 등 핵심 산업 집적지는 현지 협력 기업들을 밀집시켜 성장시키고 있다. 중경시 경제정보화위원회 관계자는 "1시간 공급사슬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완성차 기업 부품의 70% 이상이 현지와 주변 지역에서 효률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16일 '제3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스마트자동차사슬 전시구역에 전시된 녕덕시대(寧德時代·CATL) 선싱(神行)플러스 배터리. (사진/신화통신)
중경은 배터리를 중심으로 CATL, 봉소에너지테크놀로지 등 선도 기업을 유치했으며 창안자동차 등 기업이 현지 대학과 함께 선진 배터리 기술 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경은 624개 신에너지 ICV 부품 기업, 220개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업, 27개 차량 규격 칩 기업을 육성 및 유치해 '19개 완성차 기업+1천200여 개 규모 이상 부품 기업'으로 구성된 클러스터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자동차 부품의 현지 공급률은 4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왕지걸 중경시경제정보화위원회 주임은 향후 5년간 완성차·부품·애프터마케트의 재편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세계적인 신에너지 ICV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망
编辑:최승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