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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경제일반

송화호에 동주 양식 프로젝트 도입… 황실의 보물 진주 부활 기대

차영국      발표시간: 2025-12-24 13:39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최근 길림시 송화호 수역에 특색 있는 동주(東珠) 양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도입되여 호수 생태 어업의 다각화 발전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동주는 만족어로 '타나'라고 불리며 력사적으로는 송화강, 흑룡강 등 류역에서 주로 생산되였고 청나라 시대에는 황실의 보물로 여겨졌다. 그러나 장기간의 대규모 채취 등 원인으로 이 귀중한 자원이 거의 고갈되였다.

새로운 동주 양식 프로젝트는 길림시소얼하어업유한회사가 투자했는데 절강성의 전문 종묘회사로부터 구매한 첫번째 물량인 6,010마리 동주 조개가 이미 송화호 량자자 수역에 성공적으로 방류되엿다.

해당 수역에 도입된 종자에는 고품질 다양한 품종이 포함되여 있으며 1년생부터 3년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성장단계를 아우른다.

이 프로젝트는 적합한 그물망 양식기술을 도입하여 관리가 유연하고 성장이 비교적 빠르며 조개가 천연먹이를 섭취하는 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일상 관리와 수질 모니터링에도 편리하다. 양식 전 과정은 호수 지역 생태보호 요구사항을 엄격히 준수하며 밀도를 과학적으로 통제하고 인공 먹이 공급을 원칙적으로 차단하여 양식 활동과 호수 생태계의 조화를 보장하고 있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국내 고급 진주시장의 년평균 복합성장률은 8.5%에 달하는바 동주는 희귀품종으로서 일반 담수진주보다 가격이 현저히 높다. 앞으로 규범적으로 양육된 송화호 동주는 고급 주얼리(珠宝) 및 문화창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생태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블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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