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춘시 조양구 호서로에 위치한 ‘장춘선물’ 개념점 (概念店 )
새 빙설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길림은 일년중 가장 매혹적인 시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은빛으로 뒤덮인 설원은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수채화를 련상시킨다. 빙설로 가득한 이 땅은 황홀한 북국의 풍광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도시의 기억과 문화 정서를 한껏 담은 문화창의제품들도 쏟아내고 있다. 그중 ‘장춘선물’은 장춘시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대표하는 보석으로 떠오르고 있는바 독특한 빙설 주제의 문화창의제품을 통해 지역 문화를 깊이 탐구하고 빙설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으며 방문객들에게 ‘길림 기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로 잇는 마음의 다리
‘장춘선물’은 ‘정부가 플래트홈을 마련하고 시장화로 운영’하는 모식인데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의 주도로 길림성애미래(爱未来)문화창의그룹유한회사에서 독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일품일물’(一品一物)을 뉴대로 삼아 군중과 도시의 기억을 끈끈하게 이어주고 있다. 창조적인 디자인 면에서 이 브랜드는 장춘 문화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54번 궤도전차, 장춘영화제작소옛터박물관과 같은 력사적 흔적들로부터 빙설풍광, 방언과 특산물에 이르기까지 모두 디자이너들에게 령감의 원천으로 되고 있다.
그중 54번 궤도전차를 재현한 ‘눈꽃류사 랭장고 스티커’(飘雪流沙冰箱贴) 설계는 마치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느낌을 준다. 알알이 떨어지는 모래 알갱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전차를 타고 도시를 누비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장춘의 눈’을 주제로 한 향초는 청아하고 로맨틱한 향기로 눈의 고요함과 순수를 전달하는데 마치 장춘 겨울 설경을 이 작은 향초 속에 응축해놓은 듯하다.

기념품을 선택중인 고객
애미래문화창의그룹 제품경리이며 장춘선물상무유한회사 총경리인 심적(沈迪)은 “‘장춘선물’은 이미 장춘시 전역에 23개의 오프라인 가게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가게들은 장춘영화제작소옛터박물관, 위만황궁, 정월담 등 관광 명소와 공항, 상권, 사회구역 등 다양한 장소에 여기저기 분포되여있어 구역 시민이든 관광객이든 할 것 없이 모두 이 도시의 온기를 간직한 선물을 구매할 수 있고 이로부터 장춘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빙설 신제품, 동북의 멋을 말하다
곧 다가오는 빙설관광 성수기를 맞아 ‘장춘선물’은 20여종의 빙설 주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철저한 준비중이다. 이 제품들은 ‘동북의 진품’(东北正宗)이라는 핵심 개념 아래 겨울 특색 음식, 자연풍광, 스키운동 등 요소를 54번 문화관광 전용렬차 IP 캐릭터 ‘소희’(小嘻), ‘소도’(小嘟) 등에 담아 길림 겨울의 생활 장면과 빙설의 즐거움을 다각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빙설 계렬 제품의 ‘설리시가’(雪梨柿家) 빙설 선물 세트는 ‘장춘선물’이 이번에 준비한 스타 상품중 하나로 ‘설리시가’의 발음을 활용한 언어 유희로 강한 기억점을 만들었는가 하면 ‘가’(家)에는 ‘고향’이라는 의미를 담아 향수를 깊게 하고 있다. 선물 세트는 파우치(毛绒本), 키링(挂件), 보온컵 등 실용적인 소품 구성으로 동북지역 겨울의 별미인 언배(冻梨)와 언감(冻柿子)을 트렌디한 디자인에 접목해 관광객들이 직접 사용하며 동북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으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특색 있는 기념품으로도 적합해 먼곳에 있는 가족들이 길림의 온기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선물로 손색이 없다.

‘장춘선물’의 인기 빙설 주제 제품들
아늑한 공간으로 참신한 분위기 연출
관광객들의 빙설 시즌 소비 경험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장춘선물’은 년말을 앞두고 장춘서역, 장춘북역 그리고 사계남하에 혁신적인 체험형 가게를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가게는 ‘문화창의+지역 특색 음료’라는 복합 공간 모식을 도입하여 도시 문화 전시, 지역 음료 체험, 문화창의제품 판매를 하나로 아우른다. 이를 통해 새로운 소비 공간을 조성하고 방문객들이 쇼핑을 즐기면서도 짙은 문화적 분위기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중 특색 차음료 브랜드 ‘장산차사’(长山茶事)는 하이라이트중 하나이다. 이 브랜드는 장백산의 자연생태에서 령감을 받아 홍꽈리(红菇娘), 인삼, 언배, 옥수수 수염 등 길림의 특산물을 현대적인 음료 창작에 접목함으로써 한잔의 음료로 길림의 풍요로운 자원과 독특한 문화를 담은 작지만 의미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관광객들은 이 차를 맛보며 장백산의 신선한 기운을 느끼고 길림 대지의 깊은 내포를 느껴볼 수 있다. 이러한 ‘문화창의적 사고+음료 체험’의 융합은 소비 범위를 넓혀주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몰입감 있는 문화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경쟁으로 혁신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
‘장춘선물’ 문화창의제품 공모전은 지금까지 총 네차례 성공적으로 개최되였는데 441개 기업이 참여하고 1,121개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천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공모전은 온·오프라인 전시 판매와 정부 및 기업 구매 추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을 실제 제품으로 전환시키고 시장을 개척한 한편 현지 기업과 무형문화유산 전승인들에게는 귀중한 전시 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부여했다. 또한 공모전은 장춘의 지역적 특색을 대표하는 빙설, 자동차, 영화 등 요소를 작품의 주제로 유도함으로써 문화창의제품이 ‘걸어다니는 도시의 명함’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장춘의 도시 문화 전파와 브랜드 영향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장춘이 문화 령역에서 그 빛을 발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책 지원으로 산업경제 활성화
장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관련 부문의 지원 아래 ‘장춘선물’은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공식 매체 홍보, 대형 행사 전시, 공모전 등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점차 장춘 도시 이미지를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해가며 문화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겨울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빙설 시즌, ‘장춘선물’은 더 많은 문화창의 애호가들과 협력하여 빙설 문화의 내포를 발굴할 계획이다. 길림을 찾는 관광객들이 각자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발견하고 길림의 문화 매력이 전국은 물론 전세계로 전달되길 희망한다.
“스키를 배우려면 장춘에 오세요. 다채로운 빙설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려행을 마치고 떠날 때 ‘장춘선물’을 가져가 선물해보세요. 이번 겨울, 눈 오는 길림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따뜻함으로 여러분을 맞이하겠습니다. 우리는 백산송수에서 여러분과의 만남을 기원합니다! 길림 려행에서 가장 아름다운 추억과 려정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길림신문 손맹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