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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로 동북범표범 국경간 보호 교류 행사 훈춘서

김명준      발표시간: 2025-11-17 09:54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11월 14일, ‘과학기술로 생태 보호에 힘을 싣고 전파로 문명 간 상호 리해를 촉진하다’를 주제로 한 '중·로 동북범 표범 국경 간 보호 교류 행사'가 훈춘시에서 개최되였다. 중·로 량국의 야생동물 보호 분야의 과학연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범 표범 보호와 전파 경험, 최신 과학연구 상황을 교류하고 동북범 표범에 대한 국제 전파 새 경로를 탐구했다.

교류 행사에 참석한  중·로 량국 참석자들 

이번 행사는 길시매체주식유한회사(吉视传媒股份有限公司)에서 주최, 개막식에서 길시매체 부총경리 겸 리사회 비서인 손의는 중·로 량국이 동북범표범 국경 간 보호 분야에서 깊은 협력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성과가 현저하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년간 길시매체는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과 손잡고 ‘천공지일체화(天空地一体化)’ 지능 감측 시스템을 건설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북범표범문화국제전파쎈터를 설립하여 생태 전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해왔다. 앞으로 길시매체는 과학기술과 생태의 융합, 전파와 문명 간 상호 리해를 지속적으로 심화하여 더 많은 중·로 량국의 생태 이야기가 세계로 나아가고 글로벌 생태 지혜가 인류 지속가능 발전을 추진하는 거대한 힘으로 모이도록 할 것이다.”고 하였다.

‘천공지일체화’ 지능 감측 시스템 모델

로씨야 표범의 땅 국립공원(俄罗斯豹地国家公园) 관리국 국장 빅토르 바르튜크는 중·로 량측이 생태 보호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가 풍성하다고 말했다. 그는“로씨야 표범의 땅 국립공원은 2012년에 창설되였으며 전세계 마지막으로 생존한 동북표범 개체군을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였다. 창설 이후 몇년 동안 동북표범의 개체수는 35마리에서 120마리로 증가했다. 우리는 중국측과 실효성 있는 협력을 진행하여 동북아의 독특한 자연 환경 보호를 돕고 중·로 량국 국민간의 우의를 심화시키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로씨야 표범의 땅 국립공원 참석자들

주제 발표에서 길시매체그룹 고객 사업부 부주임이며 고급공정사 종성군은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천공지일체화’ 지능 감측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전세계 최초로 광범위한 실시간 적용률을 가진 지능형 생물다양성 자연자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중국광전(中国广电) 700메가헤르츠 황금 주파수 대역 무선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위성 원격 탐지, 인공지능 인식 및 빅데이터 분석을 결합하여 동북범표범의 활동 궤적을 정밀하게 감측하고 개체를 식별한다. 시스템 적용 근 몇년래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의 과학 연구와 생태 보호에 견고한 데이터 지원을 제공했으며 우리 나라의 생물다양성 보호,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북경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당위 서기, 박사생 지도 교수, 동북범표범국가공원 보호 생태학 국가림초국 주요 실험실 주임인 왕천명은 호랑이·표범 생태학 연구와 품종 보호 실천의 관점에서 출발하여 현재 동북범표범 국경 간 감측의 과학연구 진행 상황 및 국가공원의 다년간 보호 성과를 소개하고 국경간 보호 연구 강화, 국경간 과학연구 데이터 공유 플래트홈 구축을 통해 중·로 량국이 생태 감측과 생물다양성 연구 측면의 협동 효률을 제고할 것을 제안했다.

동북범표범국가공원 연구원 부주임, 연변대학 지리 및 해양과학학원 강사, 석사 연구생 지도 교수인 리해룡은 동북아 지역 생물다양성, 동북아 국경간 지역 희귀 보호 동물, 미래 기후 변화와 토지 리용 변화 하에서의 동북범 서식지 변화 등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로씨야 표범의 땅 국립공원의 고급 과학연구원 디나 마규히나와 초급 과학연구원 타이시아 마르치코바는 동북범표범, 유제류(有蹄类)동물, 중소형 육식동물의 감측 요소와 사례 분석, 개체 추출 비교 분별법, 야생동물 전염병 감측 등 분야의 최신 과학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길시매체 동북범표범문화국제전파쎈터 부주임 겸 연구원인 강천은 동북범표범 문화 국제 전파의 실천성과를 공유했다. 2025년 1월, 길시매체는 동북범표범국가공원관리국과 협력하여 길림성 최초의 수직 분야 국제 전파 기관인 동북범표범문화국제전파쎈터를 설립했다. 쎈터는 콘텐츠 제작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전파 채널을 확장하며 ‘과학기술 지원, 콘텐츠 제작, 국제 전파’ 삼위일체의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다각도, 다플래트홈으로 길림 생태 보호의 생생한 이야기를 널리 전파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생태 문명 전파 브랜드를 제작하는 데 힘쓰고 동북범표범 문화를 중국 생태 문명 건설성과를 보여주는 금색 명함으로 만들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이라는 중국 방안과 동방 지혜를 생동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어, 길시매체와 로씨야 표범의 땅 국립공원은 향후 감측 시스템 건설과 국제 전파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를 진행했다. 량측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동북범표범의 국경간 보호를 도와야 하고 동북범표범 생태 보호의 중·로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것이 량국 국민의 생태 보호 의식을 제고하고 량국 생태 보호 사업 발전을 추진하는 혁신적 조치라고 인식했다. 

앞으로 량측은 지능 감측 시스템 협력 건설과 각자 미디어 합동 범위 내에서의 련합 전파 메커니즘을 탐구하여 중·로 국경간 생태 보호 록색 실천의 국제적 영향력을 제고하고 글로벌 생태 문명 건설에 중·로 량국의 지혜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가한 로씨야 측 전문가들이 동북범 소개를 듣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로씨야 측 전문가들이 표범 소개를 듣고 있다.

훈춘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 동북범 사진 부스

한편 이날 중·로 량측 참석자들은 훈춘동북범표범자연과학보급관을 참관해 관내의 생동적인 실경 전시와 디지털 상호작용을 통해 중국 동북범표범 생태 보호의 풍성한 성과를 체험하기도 했다.

/길림신문 김명준기자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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