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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청년 창업 활성화’ 위해 팔 걷는다

리미연      발표시간: 2025-10-24 12:45       출처: 신화넷 选择字号【

9월 19일, 청년 창업자들이 북경시 봉태(丰台)구에 위치한 기가묘(纪家庙) 쌍창(双创)산업단지의 창의실천 ‘드림팩토리(梦工厂)’에서 신소재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신화넷

북경시가 청년인재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부양책을 내놓았다.

북경은 최근 〈청년인재의 혁신창업을 진일보 지원할 데 관한 약간의 조치〉를 발표했다. 조치에는 생활 보장, 창업 지원, 인재 양성, 행정 써비스,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치에 따르면 청년인재의 주거 및 사무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아빠트 시범 방안을 제정 및 실행하며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교통이 편리하고 시설이 완비된 약 3만채의 청년인재 아빠트를 마련하고 과학기술단지, 상업 건물, 로후 공장 등 유휴 자원을 활성화해 청년인재 창업 기업에 300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사무 공간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북경시인재사업국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2.1%의 청년인재들이 창업 시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자금 부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조치는 청년인재 발전 기금을 설립하도록 각 구(区)를 장려할 방침이며 규모는 약 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의 생활 분위기 개선을 위해 북경시는 대학, 연구기관, 산업단지 등 청년인재 집결지에 인재아빠트, 인큐베이션, 창업투자, 비즈니스, 스포츠·피트니스, 엔터테인먼트·소비 등 여러 기능이 융합된 혁신창업거리 약 20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화넷

编辑: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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