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시 10대 명료리 선정 토론회 개막

-다민족 식문화 발굴·지역 특색 식품 브랜드 육성...2025년 상업분야 중점 과제

최근, 길림성도시건설학교와 길림시식당료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길림시 10대 명료리 선정 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료리업종 전문가, 업계 협회 대표 및 학교 관계자들이 모여 길림시 특색 료리를 체계적으로 론의했다. 회의에서 10대 명료리 선정사업이 2025년 전 시 상업분야 중점 과제로 확정됐으며 다민족 음식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특색 있는 식품브랜드를 구축해 지방 경제와 문화관광 산업의 융합을 촉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길림성도시건설학교는 길림시료리협회회장 기관으로 장기간 산업·교육 통합과 음식문화 전승에 힘써왔다. 이 학교는 길림료리문화관을 건립하고 성급 음식경연을 주최한바 있으며 이번 명료리 선정사업에 깊이 참여해 협회와의 협력 방식을 더욱 확장했다. 학교측 관계자는 "명료리 선정이 음식업계의 질적 향상을 이끌 뿐만 아니라 도시 문화경쟁력을 강화해 길림 관광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팀은 24개 후보 료리를 재료 구성, 조리 기술, 대중적 기반 등 측면에서 종합 평가한 결과, 설의두사(雪衣豆沙), 탕수육료리(鍋包肉), 류요화(溜腰花) 등 전통 료리가 10대 명료리 후보로 선정되였다. 행사후 참석자들은 길림료리문화전시관을 방문해 길림 료리의 발전과정과 문화적 의미를 깊이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길림시료리협회는 10개 회원단체와 함께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료리 시제작과 최적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문가팀의 현장 지도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명료리의 품질과 표준을 통일해 길림시 식품 브랜드화를 다그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음식으로 관광을 일으키고, 관광으로 음식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