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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100억급 인삼산업사슬 구축한다

안상근      발표시간: 2025-08-05 13:41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 생산직장 일각(자료사진) /안상근 기자

최근년간 연변주에서는 생태우세에 립각하여 재배업의 토대를 안정시키고 가공업 력량을 집결하며 봉사업의 동력에너지를 육성하는 것을 통해 품질과 부가가치와 기술함량이 높은 현대화인삼산업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 2024년에 전주의 인삼총생산액은 128억 5,000만원에 달했고 원삼생산량은 2,859만근, 림하삼생산량은 4만 2,000근에 달해 규모와 효익이 모두 향상되는 량호한 추세를 보였다.

장백산 복지에 위치한 연변주는 독특한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의 인삼생장에 천연적인 옥토를 제공해주고 있다. 현재 산하 8개 현, 시가 모두 인삼생산보호구에 편입되여 있는 연변주는 22개의 비림지 인삼재배 표준화 기지를 건설하였으며 원삼 보존면적은 9만 9,000무에 달하고 림하삼 보존면적은 13만 4,000무에 달한다. 이 기지들에서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광범위하게 응용하여 실시간으로 조명, 습도, 토양 PH값을 감지하는데 1삼1코드'(一参一码) 소급(溯源)관리를 하고 있다. 풍부한 제품은 부동한 군체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는데 전통적인 인삼쌀, 홍삼편, 홍삼액으로부터 혁신적인 인삼피부보호품, 건강식품, 기능성식품 등에 이르기까지 종류가 이미 500여종에 달한다.

기술적 우세는 인삼 산업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고 있다. 민족 지역 우세에 의거하여 연변주에서는 한국, 일본과 기술교류를 적극 전개하여 인삼심층가공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두만강제약, 연변커시안생물과학기술 등 중점기업들의 심가공기술은 이미 국제 선진수준에 도달했으며 국내에서는 앞장에서 달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연변대학, 연변주농업과학원 등 과학연구기관들은 인삼재배 및 제품 심층 가공면에서 유력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재배로부터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산업의 고품질발전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연변주는 중국 홍삼 추출 기원지이다. 20세기 90년대에 도문특산실업 등 기업은 국외의 선진적인 홍삼 심층가공 기술 공예 및 설비를 도입하여 국내 홍삼추출산업의 서막을 열었고 업종의 발전을 이끌었다. 현재 전주에는 300여 개의 인삼 가공업체가 모여 있어 강력한 산업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기업들에서는 학교와 기업의 산학연협력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연구개발능력이 국내에서 앞장에 서고 있으며 100여대의 국외 정밀가공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년 평균 선삼가공능력은 5,000만근에 달한다.

인삼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하여 연변주는 엄밀한 품질감시측정과 소급(追溯)체계를 구축하였다. 국가인삼록용제품 품질감독검측쎈터의 설비는 최고 수준이며 그 검측결과는 46개 국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전국인삼록용제품 표준화기술위원회는 28개 국가표준을 주도하거나 참여하여 제정 혹은 수정하고 있다. 인삼밭 토양으로부터 제품의 출시에 이르기까지 매 환절마다 엄격히 점검하여 '연변인삼'이 품질과 신용의 대명사로 되게 하고 있다.

브랜드 구축과 시장 확장 방면에서 연변주는 중국 브랜드 촉진회와 손잡고 '국제 인삼 브랜드 쎈터'를 만들었다. 경영주체는 인삼 등 농특산물 상표 197건을 등록하였고 이미 140개 제품은 '장백산 인삼'지리적 표지의 사용을 허가 받았는데 여러 브랜드의 명성과 인기가 높다. 제품판매경로가 다양화되여 국내 전통상점과 슈퍼마켓, 체인점 약방에서 잘 팔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플래트홈과 다국간 무역에서도 성적이 뛰여나며 또 인삼문화관광, 각종 전시회 등 활동들을 통해 연변인삼을 국제무대로 나가게 했고 30여개 나라에서 잘 팔리게 했다.

당면 연변주는 총 투자액이 50억원을 초과하는 '4원1기지'(四园一基地)건설을 전력으로 추진하여 인삼산업이 고급화, 지능화, 록색화로 전환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연길홍삼정심가공산업단지는 연구개발과 가공수준을 향상시켜 량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돈화인삼중약산업단지는 전국 의약중소기업 집군 플래트홈에 의탁하여 인삼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훈춘인삼국제거래가공산업단지는 통상구의 우세를 빌어 국제화거래가공단지를 건설했다. 도문인삼과학기술순환산업단지는 심층가공일체화의 농촌진흥 1 · 2산업 융합시범 프로젝트를 발전시키고 있다. 연변인삼 3산업융합발전시범기지는 인삼산업과 문화관광의 융합을 추진하고 있다. 돈화오동인삼산업단지, 연길공항 장백산인삼가공현대농업산업단지의 건설과 투자유치에 따라 연변인삼산업고지는 한창 빠른 속도로 궐기하고 있으며 옥토 진품으로부터 산업고지에 이르는 '지적변화' 의 승격이 한창 정채롭게 연출되고있다./길림일보

编辑: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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