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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제1서기들, 련합소비로 향촌 진흥에 일조

김영화      발표시간: 2025-06-22 20:30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길림철도직업기술대학, '단체 봉사' 기제 추진 앞장서

훈춘시 경신진 제1서기들이 '함께 대변인으로 활약'하면서 기존의 개별적인 마을 지원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이들은 이제 '단독 행동'에서 벗어나 협력적인 팀워크를 바탕으로 활동하며, 개별 마을 지원에서 상호 련계된 종합적인 지원 체계로 농촌 지원의 효률성을 높이고 더욱 강력한 농업 지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길림철도직업기술대학(吉林铁道职业技术大学)에서 훈춘 경신진 이도포촌(二道泡村)으로 파견된 제1서기 왕가는 ‘제1서기들 단체 봉사’ 기제를 적극 추진하며 진내 촌주재 '제1서기들이 함께 대변인으로 활약'하는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길림철도직업기술대학당위는 변경 마을 지원과 향촌 진흥에 중점을 두고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힘써왔다. 학교당위 서기 진욱평(陈煜平), 교장 조병지(曹炳志), 부교장 리원(李原)은 정기적으로 이도포촌 마을에 내려가  촌집체 소득 증대 해결에 적극 나섰다. 특히 훈춘시 경신진 이도포촌의 특색 농산물이‘외부로 진출하고 잘 팔릴 수 있도록’지원함으로써 변경 지역 마을의 고품질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도포촌의 특산품인 '절인 오리알' 판매 문제와 어려움에 대해 학교당위는 공회조직의 우세를 발휘해 매년 마을 합작사로부터 '절인 오리알'에 대한 련합소비를 추진하면서 지원 기제를 일상화, 제도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다른 기업, 사업단위와 협력해 소비지원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함으로써 이도포촌의 마을 집체소득 증대를 이끌고 있다.

이 기제는 촌간 벽을 허물고 마을간 협력을 격려하며 평등, 자발성, 상호 윈윈을 기반으로 합작사간 자원 공유, 제품 상호 보완, 통일 판매를 실현함으로써 진내 농특산품의 브랜드화, 규모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실천과정에서 촌주재 제1서기들은 ‘브랜드화·표준화·시장화’ 원칙을 견지하며 '절인 오리알' 제품의 통일된 포장 디자인,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류통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켰다. 

2024년, 길림철도직업기술대학에서 파견한 이도포촌 제1서기 왕가(王佳), 길림성당위 편제기구위원회에서 파견한 륙도포촌 제1서기 장항(张恒), 길림성관광투자그룹유한책임회사에서 파견한 구사평촌 제1서기 장욱동(张旭东)이 공동으로 지원 단위들과 련계하여 소비부축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활동 전개 후 2024년 이도포촌의 '절인 오리알' 총 887박스(3만알)를 판매하여 도합 5만 6,000원의 수익을, 2025년에는 참여 단체가 5개로 확대되여 총 1,314박스(4만5,000여알)를 판매하여 도합 8만1,000원의 수익을 올렸는바 촌집체 소득을 크게 높이고 지역 경제와 사회에 뚜렷한 긍정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길림철도직업기술대학은 당건설(党建)로 향촌진흥을 이끌고 소비 지원으로 집체 소득 증대를 실현한 실천을 통해 변경마을 특산품의 판로를 확장했을 뿐만 아니라 촌집체의 '조혈'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가지속적인 새로운 지원방식을 모색해냈다.

제1서기들은 지정 지원 책임을 다하며 주민들의 ‘급하고 어렵고 근심되고 바라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 소비지원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향촌진흥 전면 추진에 력량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영화기자, 왕가(王佳)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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