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전력량 전년 대비 420% ‘껑충’
내몽골자치구가 신형 에너지스토리지(新型储能) 확대를 통해 신에너지 위주의 전력 시스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몽골자치구에너지국에 따르면 올 1분기 자치구 전역 신형 에너지스토리지의 충전 전력량은 루적 7억 3,000만키로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420% 급증하고 방전 전력량은 446% 늘어난 6억 3,000만키로와트시로 집계됐다.
내몽골자치구에너지국 관계자는 신형 에너지스토리지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관련 발전 특별행동을 전개함에 따라 자치구내 신형 에너지스토리지 설비 규모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내몽골 신규 신형 에너지스토리지 설비용량은 708만키로와트로 전년 대비 3.4배 증가했다. 지금까지 내몽골 신형 에너지스토리지의 루적 설비용량은 1,086만키로와트에 달한다.
신형 에너지스토리지의 ‘원활한 활용’을 위해 내몽골은 신형 에너지스토리지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 독립된 신형 에너지스토리지 발전소 프로젝트 실시세칙 등 조치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신형 에너지스토리지의 고효률적인 제어 및 운용을 추진하고 있다.
내몽골 신형 에너지스토리지는 전력 피크 시간대 전기료, 전력시장 거래, 방전량 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올 1월―4월 실린골(锡林郭勒)맹 소니드우(苏尼特右)기에 위치한 백리격(百利格)에너지스토리지발전소의 전력망에 련결된 전력량은 4,035만키로와트시로 종합리용률이 94%에 달했다. 이는 116회의 충전·방전이 가능한 규모로 기본적으로 1일 1회 충전·방전된 셈이다. 아울러 해당 발전소는 합리적인 계획 운행을 통해 전력 현물시장의 ‘저가 매수·고가 매도’에 참여했다. 이를 통한 충전·방전 평균 차액은 1키로와트시당 0.35원으로 량호한 경제 수익을 실현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