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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 > 경제일반

연변 1분기 고품질 발전의 답안지 들여다보다

유경봉      발표시간: 2025-05-13 14:00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동북 발전의 장대한 청사진에서 연변의 1분기 경제수치에는 고품질 발전의 맥박이 약동하고 있다. 대외무역 수출입총액 62.8억원의 눈부신 표현은 농·림·목·축·어업 총생산액 6%의 안정적인 성장폭, 규모 이상 공업 증가치 9.4%의 강력한 성장과 어우러졌다.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변방의 이  뜨거운 땅은 대외무역, 현대농업, 신형공업의 협동공진으로 전면적인  진흥의 로정에서 ‘품질과 효과 이중 성장’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가고 있다.

아침해살이 훈춘종합보세구에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자제품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  트럭이 질서있게 통관하고 있다. 다국전자상거래 ‘1210’ 수출 모식이 개통된 지 3개월 만에 이곳의 무역액은 이미 3,000만원을 돌파했다.

“훈춘세관은 ‘1210’ 수출 업무의 안정적인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일대일’ 방식으로 다국전자상거래 장부 화물 준비, 수출 신고, 화물 검사 등 절차를 설명하여 기업의 통관 편리화 수준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훈춘세관 부관장 남명우는 앞으로 각종 다국전자상거래 편리화 조치를 계속 실행하여 감독관리 효능과 봉사 수준을 끊임없이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수치가 보여준 데 따르면 1분기 훈춘종합보세구의 수출입 무역액은 16.49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2.7% 성장한 가운데 수출액은 33.2%, 수입액은 80.5% 성장하여 대외무역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으로 되였다.

훈춘통상구와 100키로메터 떨어진 RCEP 연변다국수출입쎈터도 마찬가지로 열기가 뜨겁다. 체험관, 메이크업관의 종류가 다양한 상품이 사람들로 하여금 눈이 휘둥그래지게 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몰입식’ 쇼핑을 즐기고 있다.

수치가 보여준 데 따르면 이런 ‘오프라인체험 + 온라인통련’의 혁신 모식은 전 주 다국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이 40%의 성장 속도로 12.6억원을 돌파하도록 추동하였는가 하면 해산물, 중고차 등 품목의 파격적인 성장도 이끌었다. 지역 개방 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여 지난날의 ‘동북저지대’가 개방형 경제의 새로운 고지로 탈바꿈했다.

두만강변의 개방 엔진이 지속적으로 굉음을  내면서  흑토지에서도 현대농업의 발전 서곡이 연주되고 있다. 3월 하순,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에 위치한 연변농풍재배농민전문합작사는 봄갈이 준비를 마쳤다. 주머니에 담겨져 가지런히 쌓여있는 길경830 벼종자들은 합작사 리사장 웅전룡의 풍작에 대한 기대를 담고 있다. “이 품종은 다수확 량질에 질병 대항성이 강하여 주내에서 주로 추진하는 우량종중의 하나이며 우리 성의 벼재배 우선품종으로 농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연변에서는 정책 실시에 힘입어 ‘우량종 보급 + 과학기술 봉사’의 현대농업 발전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몇년 동안 우리는 매년 기업, 합작사 및 대규모 재배가구들을 선정하여 량질의 종자를 발급하는데 연변농풍재배농민전문합작사가 바로 그중의 하나이다. 올해 모두 1.3만근의 종자를 발급했는데  생산량이 헥타르당 1.5만근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변주농업농촌국 농업기술보급총소 소장 김성해에 따르면 연변에서는 또 2,000무 이상의 시범기지를 건립했는데 기술지도소조가 전반 과정을 추적봉사하여 농업 품종의 우수 배양과 품질 향상을 끊임없이 추진했다. 이 표준화 재배 모식은 농업생산의 품질과 효과를 현저하게 향상시켰는바 전 주 1 분기 농·림·목·축· 어업 총생산액이 11억원에 달해 성장 속도가 전 성에서 앞섰다.

특색농업 심층가공 분야에서 과학기술혁신은 마찬가지로 강력한 동력에너지를 불러일으켰다. 돈화시윤록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전자동 고청정생산작업장에서는 원료 투입에서부터 완제품 산출까지의 모든 절차가 정밀계기를 통해 엄격한 절차 통제를 실현하여 인삼제품의 품질 토대를 튼튼히 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연삼1호’ 인삼 품종은 기업이 26년간 동안 연구개발하여 내놓은 과학기술 성과로서 이 회사가 연변특색산업발전쎈터와 근 20명의 업종전문가와 련합하여 공동으로 선발, 육성한 것이다. 현재 회사가 정밀가공을 통해 개발한 홍삼음료, 흑삼원액 등 다원화 제품들은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올해 여러 상장회사와 협력한 결과 영업액이 질적인 비약을 실현했다.” 회사의 김종철 리사장은 과학기술혁신과 친환경 발전의 심층적인 융합은 당지의 ‘록수청산’을 지속적으로 부민강주의 ‘금산은산’으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에서 연변단군약업유한회사는 1.5억원을 투자한, 부지면적이 4만평방메터에 달하는 새 공장구역의 사무청사, 조가공공장, 인삼세척공장 건설을 마쳤다. 룡정시열림곡삼림리조트 프로젝트는 총투자액이 3.5억원으로 열림곡호텔, 룡산성풍정원, 희설락원 및 부대시설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중 민박과 특색상가가 올해 국경절 련휴에 대외에 개방될  예정이다. 연변주공업정보화국의 수치에 따르면 1분기 전 주 규모 이상 공업생산액이 6.1% 성장한 가운데 광업기업의 생산액 최고 성장폭이 143.3%에 달해 공업 성장의 두드러진 하이라이트로 되였다.

세조의 약동하는 수치, 세갈래의 앙양하는 곡선은 변강 진흥의 시대의 그림을 그려낸다. ‘강철락타대’가 다국통로를 질주하고 흑토지에 과학기술 새싹이 움트고 로공업기지가 지혜제조의 생기를 발산하면서 연변은 한창 개척 정신, 혁신적 지혜, 일하는 작풍으로 고품질 발전의 새 로정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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