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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 아이디어 제품들 인기

김영자      발표시간: 2024-04-19 12:10       출처: 신화넷 选择字号【

제4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람회 기간 세계적 회계법인 KPMG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리성적 소비라는 큰 환경에서 소비자는 제품 자체의 품질과 경험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국제소비박람회는 아태지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소비정품전시회로 알려져 많은 브랜드들이 이곳을 신제품의 선발지로 선정한다.   

물을 넣지 않고도 옷감이 상하지 않고 척척 잘 다려지게 하는 다리미, 안마 기능이 있는 깔창, 머리만 대면 잠이 오는 ‘숙면룸', 옷에 묻어도 지워지는 크레용... 생활 속 불편한 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한 기발한 아이디어 제품이 소비자의 체험과 구매욕을  끌었다. 

디지털 및 써비스 소비 전시구역에서는 ‘지시한 대로 움직이는' 과대신비(科大讯飞)주식유한한회사의 AI 청소 로로트, 작업 도중 액체 얼룩을 만나면 자동으로 후진해 바닥을 닦은 뒤 다시 청소를 이어가는 청소 로보트가  많은 바이어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절강성전시관에서는 100년 력사를 가진 전통명가 브랜드인 ‘왕성기’부채가 인기를 끌었다. 이 부채는 우산 기능을 겸비하고 있어 물에 닿아도 찢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 서예, 그림 등 전통적 문화요소를 가미해 살짝 흔들면 먹향이 은은하게 퍼진다.“좋은 제품이라면 혁신에 대한 모색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 선호를 ‘캐치'해야 한다.” 항주 왕성기부채유한회사 관계자는 부채의 크기와 자재 성능 및 예술적 스타일 모두 오래된 부채에 생기를 불어넣는 요소로 작용했다고 설명한다.

소비시장의 변화는 중국 경제 운영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분기 사회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12조원을 돌파, 1인당 써비스 소비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확대됐다.

국가통계국 부국장 성래운은 중국 각지에서 소비 브랜드를 구축하고 소비 여건을 개선하고 있어 “향후 중국 소비 시장이 더욱 좋아질 것 ”이라고 진단했다.

/신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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