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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김영화      발표시간: 2024-05-04 14:28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를 개최한 이래 18년동안 화룡시는 전 시의 힘과 지혜를 모으고 책임을 다하여 꾸준히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 

이번 축제에는 '주회장 + 분회장'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주회장은 서성진 진달래촌에 설치되였으며 3개 분회의장은 각각 동성진 광동마을, 팔가자진 남구촌, 복동진 마을 ‘대판석’ 에 설치되여 동시에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설치했다. 

대형 문예공연 <진달래의 봄>으로 서막을 펼친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미식 체험, 진달래 농특산물 공급 대축제, '무형화 진달래' 전시회, '화신 퍼레이드(花神巡游)' 등 이색적인 행사가 줄을 이었다.

이밖에도 진달래문화관광축제 개막 당일 근1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동시에 이 마을에서 가무, 음식, 미술, 민속체험 등 진달래 봄맞이 향연을 즐겼는데 조선족 음식 체험, 조선족 전통민족 체육공연, 전통민속정경쇼 등 특색 있는 전통행사들이 련이어 펼쳐졌다.

화룡시 고향된장공장 류선옥 사장은 “올해 관광축제에 관광객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며 “닷새 동안 준비한 물량이 세시간 만에 절반이 팔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박영희 씨는 마침 “고향의 명절은 매우 성대하고 그 변화는 더더욱 크다. 특히 맛있는 음식과 아름다운 경치때문에 이제부터라도 매년마다 한번씩 고향에 돌아올 계획을 갖게 되였다”라고 감격해했다. 

멀리 산서성에서 온 조녀사는 “남편과 함께 캠핑카를 운전하여 보름에 거쳐 이곳 화룡까지 오게 되였는데 긴 려행길의 피로가 모두 가셔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처음 연변을 오게 되였는데 마침 진달래문화관광축제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특별한 추억”이라고 엄지손을 내들었다. 

알아본데 따르면 이번 관광축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펼쳐지는데 올해의 행사는 내용이 더욱 풍부하고 형식이 더욱 새로워졌다. 주최측은 청춘 캠핑, 청춘 관광촬영, 청춘 활력 커피문화행사, 연변중소학생들 문예공연, 군중공연 등 20가지 테마 활동을 마련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5·1절 기간 다각도로 화룡의 독특한 민속문화와 관광 자원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길림신문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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