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장단-풍작의 기쁨> 제17회 산꽃상 ‘우수 민간예술 공연작품’상을 수상

연길시가 중국 민간문예 최고 권위의 산꽃상(山花奖)을 품에 안았다. 3월 30일, 제17회 중국 민간문예 산꽃상 시상식에서 연길시 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센터가 창작한 북악 작품 <농악장단-풍작의 기쁨>이 ‘우수 민간예술 공연작품’ 영예를 성공적으로 거머쥐었다. 이는 길림성 력사상 중국 민간문예 최고상을 수상한 첫 사례로, 새로운 력사를 쓰는 쾌거이기도 하다.

중국 민간문예 산꽃상은 중국 민간문예 분야의 국가 최고상으로, 중국 민간예술 창작의 정점을 대표한다. <농악장단-풍작의 기쁨>은 조선족 전통 농악무를 근간으로 하여 풍성한 기쁨과 민족의 자긍심, 시대의 흐름을 하나로 녹여냈다. 힘찬 장단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각 민족이 단결하여 함께 분투하고 함께 번영 발전한다’는 시대적 주제를 생생하게 표현해냈으며 연길시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의 독특한 매력과 우수한 중화 전통문화의 깊은 저력을 전국의 관객 앞에 펼쳐 보였다.

다년래 연길시는 조선족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전승에 힘써왔으며, 민족적 특색과 시대적 감각을 겸비한 문예 작품들을 꾸준히 발굴·육성해왔다. 이번 수상은 연길시가 민속문화에 깊이 뿌리내려 무형문화유산의 창의적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추진해온 생생한 실천의 결실이자, 연길시의 무형문화유산 보호 및 전승 사업에 대한 높은 인정이기도 하다. 또한 ‘연길식 생활방식(有一种生活叫延吉)’이라는 문화관광 브랜드에 더욱 깊은 문화적 핵심과 정신적 힘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였다.

이 값진 영예는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이다. 연길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무형문화유산과 문화관광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우수 민간예술이 연길을 넘어 전국,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오건 기자 사진 연길관광
编辑:안상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