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철령시 제6회 조선족 김치
농악무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고춤, 부채춤, 표연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행사에서 주요 볼거리인 김치제작(료녕성급 무형문화유산)과 찰떡치기(철령시급 무형문화유산) 전시는 천여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3남 3녀로 구성된 가수들의 조선민요 련창과 판소리는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무대 옆에서는 조선족음식점들이 김치와 찰떡, 순대 등을 판매했는데 넉넉히 준비했음에도 불티나게 매진됐다. 행사장 한쪽에는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무형문화유산 발굴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기록한 전시판이 설치되였고 바로 옆에서는 농악무 전승인들이 관중들에게 탈춤 동작을 직접 전수했다. 또한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 학생들의 상모춤과 은주구조선족소학교, 은강소학교의 학생들의 김치제작 시연도 축제에 이채를 더해주었다.



“조선족들의 문화 행사는 참으로 볼거리가 많다. 앞으로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다!” 행사장에서는 조선족은 물론 한족 시민들의 진심 어린 바람이 전해졌다.
/료녕신문
编辑:김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