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 현장
5월 15일, 제2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농업박람원에서 개막했다. ‘책 향기 풍기는 동북, 독서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는 동북 3성 1구의 선전사상문화계에서 습근평 문화사상을 관철·실천하는 중요한 실천이며 전민 독서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매체이자 업계 교류를 추진하는 중요한 플래트홈이기도 하다.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마스코트(吉祥物)
이번 동북도서교역박람회 주회장은 3만평방메터에 육박하는 면적에 전국출판전시관, 서향산해(书香山海)전시관, 문화산업 무형문화유산 전시관, 소장물 거래 전시관 등 4대 주제 전시관과 기획주제출판 전시구역 등 12개 특색 전시구역 및 성내 12개 지역 특색을 갖춘 신화서점, 5개 박물관(기념관) 그리고 장춘 ‘저유산’상업종합체를 포함한 총 18개의 분회장을 설치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전시 판매되는 도서는 40만종을 넘는다.
도서 거래의 중요 플래트홈 그리고 지역 문화산업 발전 성과를 보여주는 중요한 창구로 된 이 박람회는 문화와 관광 융합을 촉진하는 매개 역할도 하고 있다. 박람회 개최 기간 길림성 문화산업 투자유치 설명회, 디지털 문화유산 보호 플래트홈 ‘도시는 읽을 수 있다(城市可阅读)’ 위챗 미니 응용프로그람(微信小程序) 출시 행사, 위대한 장백산―로씨야 화가 주제 유화 전시, ‘서향중국 만리행·길림역’, 제1회 북방잡지고품질발전포럼,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기예 전시공연, ‘송화석전시·책과 만나는 무형문화유산’, 신간 출판 기념회, 독서 보급 등 140여차 이상 문화 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 연변조선족자치주는 특별전시구역을 마련했다.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대학출판사유한책임회사 세 출판단위는 3호관에 580평방메터의 면적에 1,000여종에 달하는 각종 도서, 정품간행물 10여종, 문화창의상품 400여종을 전시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 출판업 개혁 발전과 융합 혁신의 풍성한 성과를 보여줬다. 도서박람회 기간 연변의 출판 단위들은 새책발표회, 원작 문학작품 공유회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주제 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5일간 지속되며 주최측은‘하나 무료+다중 할인’(一免+多重优惠) 특별 혜택을 비롯한 박람회 전 기간 무료 입장, 주회장 장춘농박원의 농경박물관 등 무료 개방, 도서 특가 판매·소비 금액별 할인, 정부 문화 소비 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좋은 책이 천만 가정에 전해지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몇년 동안 우리 성은 습근평 문화사상과 습근평 총서기의 동북 및 길림 방문 시 중요 연설과 지도정신을 충실히 실천하며 신시대 문화건설의 사명을 담당하고 문화강성 건설과 서향사회 건설을 강력히 추진했다. 또한 출판업의 고품질 발전을 적극적으로 촉진하며 《길림전서》 편찬과 길림 문맥전승 공정을 실시해 우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이를 통해 중앙 선전부 정신문명건설 ‘5개1 공정’ 우수 도서상을 련속 6차례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14년간 련속으로 전민독서를 중점 민생사업에 포함시켜 전민독서 문화를 널리 전파하여 길림 번영 발전에 강대한 정신적 동력을 주입하였다.
우리 성은 이번 도서박람회를 계기로 책을 매개로 출판업의 남북자원 교류와 산업 체인 협력의 업종 교류 플래트홈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혜민 조치를 통해 전민 독서를 심화하고 서향사회를 건설하며 문화와 관광 융합의 다원화된 형식으로 문화 소비 신생태를 구성할 것이며 동북문화의 새 명함인 ‘동북도서교역박람회’를 지속적으로 빛내여 문화 건설 성과가 인민대중들에게 혜택이 되도록 힘쓸 것이다.
/길림신문 최화, 주동, 류향휘, 손맹번, 김명준 기자
编辑: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