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사회일반

단산구역, 독거로인들에 한달간 따스한 아침식사 마련

리전      발표시간: 2025-12-09 13:46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최근 연길시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은 과학기술소구역 업주위원회, 관할구역 내 상가 ‘삼미죽포’와 손잡고 한달간의 ‘사랑의 아침식사’전하기 활동을 전개해 독거로인들이 추운 겨울에도 온정을 느끼도록 했다.

이번 활동은 로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통미덕을 실천하고 관할구역 내 독거로인들의 ‘밥 하기 어렵고 뜨거운 밥 먹기 어려운’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을 취지로 하였다.

사회구역은 사전 가정방문을 통해 년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한 3명 독거로인이 평소 취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파악했다. 과학기술소구역 업주위원회 주임은 이 소식을 전해듣고 곧바로 관할구역 내 상가 ‘삼미죽포’ 주인과 소통해 로인들의 생활난과 식사 요구를 상세히 전달했다. 상가 주인은 흔쾌히 한달동안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해 로인들의 일상 식사문제를 해결해주기로 했다. 

12월 5일 이른 아침,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미리 죽가게에서 따끈따끈한 아침 끼니를 가져다가 3명 독거로인 가정에 배달했다. 배달 과정에서 사업일군들은 음식을 전달하면서 로인들의 건강상황과 생활상의 필요에 대해 살뜰하게 물어보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로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한 로인은 “이른 아침부터 따스한 밥을 먹을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사회구역과 자상한 가게 사장님 덕분이지요.”라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단산사회구역 책임자는 “앞으로도 관할구역 내 자원을 계속 통합하고 봉사기제를 최적화하며 특수군체에 대한 관심이 ‘수동적 대응’에서 ‘능동적 배려’로 전환되도록 추진하여 주민들의 소속감과 행복감을 지속적으로 제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