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화시 휘남현 루가조선족향은 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생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 청소, 주변 정리, 록화 사업’을 주제로 각 마을별 청소 활동을 진행했다. 당원간부들이 앞장서고 촌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마을의 경관을 새롭게 변모시켰다.

이번 행사는 마을의 실정에 기반하여 주택 주변과 논밭, 하천, 수로, 도로변 등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루적과 건축페기물 방치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역별 분담, 개인 책임제, 항목별 해결’ 방식을 적용했다.
촌당지부, 촌민위원회 간부와 당원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서 사각지대를 청소하고 촌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마당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잡초 제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간부가 앞장서면 촌민이 따르는’ 좋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점수 적립 제도’와 ‘적흑판 평가’를 통해 촌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며 ‘환경보호와 마을 청소’가 촌민들의 자발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오늘날 루가조선족향의 여러 마을은 가을걷이 이후의 진흙길이 정돈되고 방치되였던 땅이 작은 터밭과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마을 미관이 향상되였고 문명한 분위기가 조성되였으며 많은 촌민들이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며 아름다운 고향을 함께 지켜나가고 있다.
루가조선족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문명하고 건강한 생활 방식을 장려하기 위한 선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마을 청소 활동을 체계화하여 ‘생태미, 환경미, 마을 풍습’이 루가조선족향의 뚜렷한 특징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길림신문 오건기자, 마지원(马志媛)
编辑:유경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