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궤도교통 2호선, 동쪽 방향 연장구간 개통

지난 9월 28일, 장춘궤도교통 2호선 동쪽 방향 연장구간이 정식으로 개통됬다. 이번 연장구간의 개통으로 2호선의 총 운영거리는 35.5킬로메터에 달하고 장춘궤도교통의 총 운영거리도 151.4킬로메터에 달하며 장춘시의 교통체계 구축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음을 의미했다.

장춘시 동서방향 궤도교통 골간로선의 중요한 연장구간으로 2호선 동쪽 방향 연장구간은 경제기술개발구, 이도구 및 련화산생태관광휴양지 등 여러 중점 기능구역와 주민 집결구역을 련결하여 도시공간의 배치를 최적화하고 지역협동발전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료해에 따르면 2호선 연장구간은 서쪽의 동방광장역에서 시작되여 동쪽의 무개하거리역까지 련결된다. 동길림대로를 따라 부설되였고 총 길이는 10.6킬로메터에 달하며 할빈거리역, 두자구역, 영준거리역, 영개거리역, 림계거리역 및 무개하거리역 등 6개 지하철역이 설치되였다. 그중 무개하거리역은 미래 교통 중추로 계획 중인 궤도교통 9호선(공항선)과의 환승이 가능하다.

“건설 과정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여러 혁신기술을 활용하여 시공 난점을 극복했다.”고 중건주식 장춘지하철공정대상의 관련 책임자가 말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혹한기후에 대비하여 시공팀은 저온 콘크리트 신속보수기술을 채택하여 겨울철 시공 품질을 보장했으며 지하철역 내부 인테리어는 ‘조립식+모듈화（模块化）’ 리념을 점목해 건설효률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전 로선 스마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해 사물인터넷 센서로 핵심 설비에 대한 실시간 검측을 진행했고 운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위해 튼튼한 보장을 제공했다.

2호선 동쪽방향 연장구간의 개통은 9호선 1기 공정의 개통운영을 위한 기초를 다졌을 뿐만 아니라 장춘시 동부구역과 중심구역을 련결하는 교통동맥이 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더욱 증진하고 련화산생태관광휴양지의 고품질 발전에 에너지를 부여하게 된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