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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이 큰 울림으로

리전      발표시간: 2025-10-03 11:45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연변한마음천사애심협회, 사랑의 손길 이어가

기부 장면

연변한마음천사애심협회가 9월 27일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그람에 사랑의 성금 1만원을 전달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해졌다.

협회는 이와 앞서 후원을 받는 학생들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학생들의 기초 체력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협회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연변미년대건강의료봉사책임유한회사에서 검진비용을 할인하며 동참했다.

아이들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장면

협회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뿐만 아니라 심신건강에도 관심을 가지려는 뜻을 밝혔다.

연변한마음천사애심협회 당지부 정호국 서기는 “학생들은 한 가정의 미래이자 사회의 미래이다. 협회는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돌볼 뿐만 아니라 심신건강에도 관심을 기울여 그들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저 이번 활동을 조직했다.”라고 말했다.

건강검진을 마치고 협회 회원들과 연변미년대건강의료봉사책임유한회사 과련 책임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다.

한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천사들이라는 이름처럼 설립 9년째를 맞은 연변한마음천사애심협회는 꾸준히 사회에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전파해왔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한마음천사애심협회는 2016년 연변 지역에 큰 홍수가 났을 당시 장가계에서 일하던 관광가이드들이 고향에 돌아와 재해복구를 지원하며 만든 애심공익 사회단체이다. 회원수는 창립 당시 8명에서 현재 600여명으로, 후원 학생은 1명에서 25명으로 크게 늘었다. 협회는 학습에 근면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정기적으로 후원하며 아이들이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그람에 성금을 기부하는 장면

협회는 명절이면 후원학생들의 가정에 선물과 경제적 지원을 하고 겨울에는 난방용 석탄을 전달한다. 또한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그람에 성금을 기부하고 로인절을 맞아 문예공연을 열어 모은 돈으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학용품을 사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물심량면으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연변한마음천사애심협회 당지부 정호국 서기는 “협회는 앞으로도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그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응원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리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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