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권 박사 회장 선출, 왕수덕 종신 명예회장 임명
2025년 12월 20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중국교민총상회 준비위원회의 제1차 이사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회의는 한국 내 중국 교민 상업 조직의 구축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었음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재한 화교 및 중국인의 상업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통합하고, 나아가 중한 양국 간 경제와 무역의 교류 및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회에서 초대 지도부가 구성되었다. 조명권 박사가 서울 중국 교민 총상회 회장으로 선출, 엄은하가 감사장으로 임명, 왕수덕이 명예 종신 회장, 홍석모가 명예 회장으로 위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총상회의 조직 구조와 리더십 팀이 확정되었으며, 이를 통해 신흥 재한 중국 상인 조직이 준비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운영 단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참석한 대표들은 총상회의 정관, 주요 업무 개요,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며 공동의 목표를 다졌다.
총상회는 한국 내 중국 교민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회원들의 합법적인 권익을 보호하며, 회원 간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한다. 아울러,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와 중국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종신 명예회장으로 임명된 왕수덕은 연설을 통해, 한국 서울에서 열린 중국교민총상회 준비위원회의 첫 번째 이사회 개최가 단순한 모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는 중한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의 심화를 위해 한국 교민 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중한 간 경제·무역 관계가 끊임없이 발전함에 따라, 한국 내 화교들과 중국인 커뮤니티의 규모가 점점 더 커지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업 교류의 장이 요구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그는 경제·무역 협력의 중심에서 교민 사회가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한국 서울 중국교민총상회 종신 명예회장으로서, 왕수덕은 재한 교민 사회의 경험 많은 정신적 지도자로, 서울 중국교민협회의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교민 단합과 교민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재한 교민들로부터 깊은 존경을 받고 있다.

초대 총상회 회장을 역임한 조명권 박사는 한국 내 재한 동포 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로, 현재 한국 신화신문사의 사장이자 중한 언론기자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그는 언론 및 문화 교류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국제 신미디어전파협회에서 상임이사 및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명권 박사는 현재 다양한 학술 및 교육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중국 하북미술원 영화예술미디어학원의 특임교수와 중국 곡부사범대학 미디어학원의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에서는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 한중 국제교류센터 초빙교수와 송곡대학교 국제인재교육원 주임교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쌍방향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실크로드’ 확산 계획을 적극 추진할 뜻을 표명하였다. 이러한 그의 풍부한 경험과 비전은 총상회의 발전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예회장으로 임명된 홍석모는현재 중국재한교민회총회 부회장, 한국요녕총상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중한 민간 친선 교류를 촉진하는 데 힘써왔으며, 교민 상공계에서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
중한 FTA가 심층적으로 시행되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추진됨에 따라, 양국 기업은 무역, 투자, 과학기술,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교민 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상업 단체는 자원을 통합하고 교민 상공인들이 협력 기회를 잡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상무부회장 강준길은 발언을 통해 한국 서울 중국교민총상회의 설립 취지가 상업적 연계와 정보 공유에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총상회는 정기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프로젝트 매칭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상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총상회는 조명권 회장의 미디어 경력을 적극 활용하여 정보 전달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회원들이 신속하게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상무부회장으로 임명된 이채화(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상임 부회장으로 임명된 최성문(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부회장 겸 사무국 총무로 임명된 김영숙(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남겼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상임 부회장으로 임명된 유대식(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상임 부회장으로 임명된 이서윤(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상임 부회장으로 임명된 조염령(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상임 부회장으로 임명된 조민경(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상임 부회장으로 임명된 최용훈(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부회장 겸 총무로 임명된 이무아(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남겼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상임 부회장으로 임명된 이영자(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한중언론인협회 부회장, 서울중국교민총상회 부회장으로 임명된 이현룡(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부회장 겸 다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차홍숙(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부회장으로 임명된 고금봉(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조명권 회장(오른쪽)이 부회장으로 임명된 손령휘(왼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국신화보 이무아 기자, 길림신문 해외판 이호국 기자
[본 문장은 길림신문 해외판 발표이기에 한국어문법을 그대로 두었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