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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심코그룹, '대동회' 앞두고 빙설 산업 도약

주동      발표시간: 2026-03-31 16:22       출처: 长春文旅 选择字号【

2027년 제33회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 개최를 앞두고 장춘시는 전 세계 빙설 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월 28일, 20년간의 ‘빙설 약속’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세계적인 빙설 시설 기업인 카나다 심코그룹(西姆科集团)의 회장 커루디는 최근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장춘시에 투자해 중국 빙설 시장을 더욱 깊이 있게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코그룹(西姆科集团) 회장 커루디

심코와 장춘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7년, 장춘 아시아동계운동회(亚冬会) 경기장 건설 현장에서 심코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당시의 기술 협력은 서로 간에 우정의 씨앗을 심었다. 20년만에 다시 이곳을 찾은 커루디도 특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시 장춘을 방문하게 되여 매우 기쁩니다. 20년이 지나면서 업계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제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 경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오랜 친구’에서 ‘새로운 협력자’로의 변화는 시간뿐만 아니라 기술 리념의 비약을 의미한다. 커루디는 심코의 현재 핵심 방향이 에너지 효률을 높이고 천연 랭각제(制冷剂)를 전면 도입하여 독창적이고 맞춤형 빙설 시설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형 빙설 경기장이 막대한 비용을 필요로 하며 에너지 소비와 유지 관리 비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회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은 단순한 구호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기술만이 경기장의 지속 가능한 생명력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코가 이미 고수하고 있는 원칙이다.

1997년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한 업계 선구자인 심코는 놀라운 리력을 자랑하고 있다. 2007년 장춘 아시아동계운동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그리고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에서 그 기술과 써비스는 여러 국제 대회에 기여했다. 최근 몇년간 심코는 ‘친환경 저탄소’의 비전을 더욱 확고히 하며 모든 프로젝트에 천연 랭각제를 사용하고 에너지 효률을 크게 향상시키는 열 회수 및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네스 기록에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스키장’으로 인증된 상해 요설빙설대월드는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글로벌 대기업들이 투자 축소에 나서는 가운데 장춘이 심코를 끌어들인 리유는 무엇일가? 커루디는 그 해답을 명확히 제시했다. 첫째는 풍부한 자연 자원이다. 장춘은 겨울철에 긴 적설 기간과 우수한 눈질을 자랑하는 천연의 빙설 스포츠 훈련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그가 더욱 매료된 것은 이 도시의 깊은 빙설 유전자였다. “중국 빙설 스포츠의 주요 발상지인 장춘은 짙은 빙설 문화 유산과 넓은 대중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민들의 빙설 스포츠에 대한 열정은 경기장의 지속적인 운영에 강력한 원동력을 제공합니다.” 그는 또한 길림성과 장춘시가 최근 몇년간 빙설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설 건설과 관광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을 시행해왔다고 밝혔다. “자연적 조건, 인문적 분위기, 정책적 지원 등 이러한 다양한 장점은 심코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기술 리념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중국 시장에서 30년 가까이 사업해온 심코는 산업의 흐름을 예리하게 포착해왔다. 커루디는 북경 동계올림픽 이후 중국 빙설 산업이 ‘소수 취미’에서 ‘대중 트렌드’로 전환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시장 발전 전망이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장춘에 다시 주목하는 것은 회사의 중국 시장 지속적 정책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해석된다. 심코는 풍부한 기술 축적과 방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장점을 활용해 중국 빙설 산업 발전에 깊이 녹아들어 다각적인 잠재력을 발굴하고 이 뜨거운 땅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커루디는 장춘 세계대학생동계운동회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는 빙설의 축제이자 젊음의 무대입니다. 전 세계 친구들이 장춘에 모여 이 빙설의 약속을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장춘문려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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