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빙설스포츠는 가장 활기찬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길림성의 장춘만달스키장으로부터 화북의 만룡스키장까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스키복을 입고 스키를 즐기며 눈 덮인 대자연 속에서 속도감과 자유를 만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겨울 스포츠 장비의 소비도 활기를 띠고 있다. 전문 브랜드점부터 대중 매장까지 다양한 규모의 장비와 악세서리들이 판매되면서 빙설 장비 시장은 성수기를 맞고 있다.
피트니스 트레이너(健身教练) 풍해평은 최근 스키에 입문한 애호가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친구의 영향을 받아 이 도전적인 스포츠에 매료되었고 드디어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스키장비 세트를 구입했다. 이 세트에는 스키판, 고정기, 헬멧, 보호 장비 및 전문 스키복이 포함된다. 입문자들은 대개 2,000원 미만의 세트를 선택하는 반면 그녀의 코치는 중고급 선수로서 수천원에 달하는 더 전문적인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빙설 장비의 열기는 스키장 주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장춘, 북경, 항주의 데카슬론(迪卡侬) 매장의 스키 장비 코너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고급 브랜드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까지, 스키복이나 스키보드와 같은 대형 장비에서부터 보호 장비, 속건성 의류(速干衣), 장갑, 스키용 안경 등의 악세서리까지 모든 품목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빙설 시즌이 시작된 이후 스키복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스키 장비 판매는 3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일부 국내 브랜드의 스키복은 전년 대비 60% 이상의 거래액 증가를 기록했고 국산 헬멧 및 보호 장비도 1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의 한 데카슬론 매장에서는 200원에서 600원 사이의 스키복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부 인기 품목은 재고 부족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빙설 스포츠가 과거의 소수인의 취미에서 점차 대중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점점 더 많은 가족, 젊은이 및 도시 직장인들이 빙설소비에 기꺼이 지출하고 있어 빙설 장비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구매 외에 장비 대여도 많은 스키 리용자들이 선택하는 방식이다. 초보자나 가끔 스키를 즐기는 소비자에게 있어서 대여 봉사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또한 그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켜 준다. 현재 장가구 숭례 지역에는 100개 이상의 스키 장비 대여점이 운영 중이며 대여 가능한 장비는 7만점을 넘는다. 국조(国潮) 스키 장비 브랜드가 인기를 끌며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대여 봉사의 가성비도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산 빙설장비 산업의 빠른 성장은 빙설 경제의 활황을 이끄는 토대로 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항공우주 소재와 에너지 절약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혁신 결과물들은 스키장에 적용되며 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하북성 선화 경제개발구에서 개발된 초경량 스키보드는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기업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기존의 스키보드 무게가 약 2.5킬로그람인 반면 신제품은 1.8킬로그람에 불과하고 가격도 해외 브랜드의 절반 수준이다.
할빈 신구에서는 지능 변색 스키 안경 생산 라인이 만부하 가동 중이다. 이 현대화된 공장은 도면설계부터 생산 가동까지 6개월도 걸리지 않았는데 이는 국산 빙설 장비 발전의 “가속도”를 보여준다. 현재 중국은 개인 장비부터 현장시설, 대중 스포츠에서 전문 경기까지 포함한 15가지 주요 범주로 빙설 장비 및 기구 제품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빙설산업발전연구보고서(2025)》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빙설 산업 규모는 1조 원을 돌파하고 빙설 경제는 한창 왕성한 태세로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중국체육보
编辑: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