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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남 양꽈리, 차곡차곡 익어가다

정현관      발표시간: 2025-06-20 09:58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휘남진 장안촌에서는 한창 자라고 있는 양꽈리 모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촌민들의 정성스런 재배를 거쳐 이 모종들은 밭에 옮겨졌으며 밭고랑마다 두꺼운 비닐을 덮어 양꽈리의 생장에 따뜻하고 습윤한 생장환경을 마련해주었다.

료해에 따르면 모종이 6~7개 잎으로 자랐을 때 촌민들은 첫번째 비닐을 벗겨내는데 이때 양꽈리는 처음 꽃과 열매를 맺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한다. 쓰러지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생장을 위해 촌민들은 대를 세워 지지대를 만드는데 이로 인해 양꽈리는 가지런히 자라면서 통풍과 채광이 원활해진다. 동시에 잡초를 제거해 밭을 깨끗이 유지한다. 모종을 옮겨 심은 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꼭대기 순을 잘라주어 생장을 멈추게 하고 영양분이 열매에 집중되도록 한다. 촌민 서효려는 “양꽈리 순을 자른 후에는 가지를 자라게 한다. 너무 많거나 빽빽한 꽃과 어린 열매를 솎아내 영양분이 집중되도록 하며 열매의 품질을 보장한다. 이 모든 과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현재, 밭고랑마다 양꽈리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바 장안촌 촌민들은 한창 영글어가는 열매를 바라보며 풍년을 기대하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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