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

27일, 장백산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집행국의 비준을 받고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되였다.

3월 26일 촬영한 장백산 주봉이다.(신화사 기자 허창 찍음)

빠리발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유네스코 집행국이 18개의 지질공원을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명부에 등재하도록 비준했는데 그중에 중국에 분포된 6개의 지질공원이 있다. 그들로는 각기 은시대협곡―등룡동세계지질공원, 림하세계지질공원, 룡암세계지질공원, 무공산세계지질공원, 흥의세계지질공원 및 장백산세계지질공원이다.

3월 26일, 관광객들이 장백산 북쪽비탈 관광지에서 유람하고 있다.(신화사 기자 허창 찍음)

장백산세계지질공원은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총면적이 2,723.832평방키로메터이고 최고봉인 백운봉은 해발고가 2,691메터이다. 공원은 제4기 화산지형 유적을 특색으로 하여 거대한 복식 화산추와 분화구 호수로 구성된 화산지형, 천년화산 분출 및 그 퇴적물, 화산부스러기협곡과 거대한 분화구 호수인 천지 등 지질유적 류형을 갖고 있다. 전역에는 380여개의 분화구가 있는데 동아시아 지역에서 화산수가 가장 많고 밀도가 가장 크며 화산암 분포가 가장 넓은 지역이다.

3월 26일, 관광객들이 장백산 천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신화사 기자 허창 찍음)

장백산구의 핵심구역에 위치한 장백산세계생물권보호구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생태박물관’과 ‘물종 유전자은행’으로 불리운다. 우리 나라 동북의 중요한 생태장벽으로서 1960년에 장백산자연보호구가 설립되였다. 60여년간 한세대 또 한세대의 장백산 사람들은 계속 노력하여 눈을 보호하듯이 이 생태보물을 보호해왔다.

최근년간 장백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는 지질유적을 잘 보호하기 위해 지질자원 현지 전면조사, 지질공원 데이터 베이스 건설 등 사업을 전개하여 지질박물관 개조, 표식시스템 승격, 지질진렬실 및 과학기술보급학교 건설 등을 완수했으며 현재 장백산세계지질공원내의 관광써비스, 과학기술보급 교양, 응급구조 등 제반 기반시설이 비교적 건전하고 배치가 합리적이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