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吉林朝鲜文报-吉林省委朝鲜文机关报
● 国内统一刊号: CN22-0030 邮发代号: 11-13
길림신문 > 사회일반

연변병원 간호사, 희귀혈액 무상기증하여 환자 생명 지켜

리전      발표시간: 2026-03-01 19:04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최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혈액내과 병실에서는 혈맥을 넘나드는 사랑의 릴레이가 펼쳐졌다. 이 온기는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로했을 뿐만 아니라 가장 순박한 선행으로 ‘연변 의료’ 의료진들의 책임과 당당을 보여줬다. 이같은 사랑의 릴레이를 시작한 이가 바로 내과(혈액내과, 면역학과) 제4간호팀의 젊은 남성간호사인 리도(李涛)이다.

리도는 입사한 지 불과 6개월 남짓 되는 새내기 간호사이다. 평소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 리도는 자신이 담당하는 한 로인 환자가 병세로 인해 희귀혈액형의 피를 급히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였고 자신의 혈액형이 마침 이와 일치하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추호의 망설임도 없이 리도는 개인 휴식시간에 헌혈소를 찾아 무상헌혈하여 뜨거운 열정으로 어려움에 처한 환자의 생명을 지켜주고 행동으로 의료인의 초심을 실천했다.

공산당원으로서 리도는 평소에 말수가 적고 과묵한 편이지만 착실하고 믿음직스러우며 모든 환자에게 인내심과 세심함을 갖고 책임감 있게 대하여 전문적인 간호기술로 환자들의 건강과 안녕을 지키고 있다. 

그는 림상에서 희귀 혈액형의 혈액 공급이 부족하고 비축량이 제한적이며 매봉지의 혈액이 환자의 치료시기와 관계되고 한 가정의 기대를 담아내고 있음을 잘 알고 있었다. 이 환자는 전혈구감소증을 앓고 있어 정기적인 수혈 유지치료가 필요하지만 혈액형이 희귀해 자주 수혈을 기다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모든 사정을 알게 된 리도는 명심하여 기억해 2월 13일에 자진하여 헌혈소를 찾아 헌혈하였으며 전 과정을 조용하고 소박하게 마무리하여 주변 동료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오직 자신의 자그마한 힘으로 병마에 시달리는 로인에게 생기와 따스함을 더해주기 위함뿐이였다.

혈액중심의 신속한 검측과 배치를 거쳐 2월 15일, 이 사랑과 희망을 담은 소중한 혈액이 제때에 환자 몸속에 수혈되였다. 한방울, 한방울의 신선한 피가 천천히 흘러들어감으로 인해 로인에게 생명의 원동력을 주입한 것은 물론 그의 병세를 효과적으로 완화시켰다. 이 뜻밖의 온기에 환자와 가족 모두 깊이 감동을 받아 특별히 감사기를 전하며 리도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환자와 가족들은 “입원치료기간 동안 김성우 주임, 최문호주치의사의 세심한 진료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간호팀의 세심하고 꼼꼼한 돌봄도 함께 느꼈다. 특히 리도간호사의 자진 무상헌혈이라는 사심 없는 행동은 예상을 초월한 것으로 이처럼 희귀하고 소중한 ‘생명의 선물’은 저희들이 병마와 싸우는 어려운 시기에 커다란 위안과 힘을 주었고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신심과 용기를 더욱 굳건히 해주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감사기와 진심 어린 감사 앞에서 리도는 매우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무상헌혈은 단지 저의 능력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사소한 일에 불과합니다. 저의 혈액으로 필요한 환자를 돕고 사랑이 병원에 전파되며 이어지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그는 계속하여 일터를 지키고 실제행동으로 공산당원의 초심을 실천하며 의료인의 책임과 당당을 수행할 것이라 했다. 

리도의 무상헌혈 선행은 가장 소박한 행동으로 ‘생명을 공경하고 죽음의 문턱에 머문 이를 구하며 기꺼이 헌신하고 큰 사랑은 끝이 없다.’는 의료인의 정신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으며 의사와 환자 사이에 따뜻한 다리를 놓아 병원의 전체 의료일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처럼 의료인의 따뜻한 마음은 병실 속에 전해지며 병원의 가장 감동적이고 다정한 풍경이 되고 있다.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