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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련시, 교사절 맞아 시랑송으로 교사들에게 감사 전해

정현관      발표시간: 2025-09-11 14:07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10일, ‘대련시 제2회 교사절 경축 시랑송 대회’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는 료녕성조선족문학회와 대련조선족문학회의 공동 주최로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와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의 장진호와 김명철,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의 김덕주와 박정애 등 래빈을 비롯해 대련시 조선족 퇴직교원 대표 및 시인 1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사업일군들은 입장하는 래빈들에게 꽃을 달아주고 시를 랑송하는 랑송자들에게 붉은 넥타이를 매여주었다.

이번 시랑송 대회는 대련조선족문학회 장명화 비서장이 사회했고 리해란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그는 축사에서 “이번 대회에 아낌없는 후원을 해준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에 감사드린다.”며 “현대화 과학기술의 발전과 나라의 부강은 교육 없이는 이룰 수 없다. 향후 우리는 문화 전승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대련시조선족기업가협회 장진호 회장과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박정애 회장은 각각 발언에서 “교육과 문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시대가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이며 우리는 이 사명을 반드시 명기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고장난 뻐스가 학생들을 덮쳐들 때 / 그 누가 자신의 몸으로 학생들을 구했던가 / 한 장애 어린이가 학교에 가지 못할 때 / 그 누가 집까지 찾아가 공부시켰던가” (감정자 로인협회 <교사에게 영광이 있으라>)

/길림신문 리삼민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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