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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하구시 교정 무형문화유산 특색운동회 성대히

오건      발표시간: 2025-05-28 17:31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주석대의 한 장면

5월 27일, 단오절을 맞으며 매하구시 교정 무형문화유산 특색운동회가 매하구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이번 행사는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민족단결을 촉진하며 학생들의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체질을 증강시키기 위한 데 취지를 두었다.

발목 묶고 달리기의 한 장면

이번 행사는 매하구시당위 선전부와 통전부, 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시교육국 등이 주최하고 시민족문화관과 시조선족실험소학교, 시제1실험소학교가 주관했으며 심양성화원알루미늄샷시유한회사가 협찬했다.

학생들의 단체무술 표현

매하구시당위 선전부 부부장 겸 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 부국장 양천동이 운동회 개막을 선포했다. 

이어서 진행된 검열식에서 조선족 농악대가 ‘농자천하지대본’ 기발을 앞세우고 꽹과리와 상모를 휘날리며 주석대 앞을 행진했다. 화려한 전통복장을 차려입고 선보인 농악무용에 관중들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어 조선족실험소학교 사생 대오, 제1실험소학교 사생 대오, 학부모 대오, 로인광장무 대오가 차례로 주석대 앞을 통과하며 운동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주석대 앞을 행진하고 있는 실험소학교 교원 대오

농악무 대오가 주석대 앞을 행진하고 있다.

이어서 디양한 경기 종목이 진행되였다. 발목 묶고 달리기에서는 학생들이 비틀거리다 쓰러지며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비닐봉지 속에서 깡충 뛰기에는 학부모들도 땀을 뻘뻘 흘리며 참여했다. 운동장 중앙에서는 조선족학교의 북공연과 상모돌리기, 유치원 체조, 제1실험소학교의 단체무술 및 개인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매하구시에서 처음으로 되는 다민족 통합 운동회로서 무형문화유산과 체육, 민족문화를 결합해 ‘단결 평등 협력’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다른 민족 학생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글 문광호 사진 전봉준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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