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길림의 뜨거운 빙설경제(2)]
이번 빙설시즌을 맞아 장춘시 정월구에 한 대형 상업 종합체 ‘만달무(万达茂)’가 12월 25일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은 사계절 스키와 우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상업 공간으로 현재 준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일부 상가는 종합체에 입주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장춘 만달무는 47.3만평방메터의 건축 총면적을 자랑하며 정월구의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주제를 통합하여 전년도에 소비자들에게 다차원적인 소비 체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공간이다. 빙설 운동, 생태 체험, 영상 문화, 쇼핑과 오락 등의 다양한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되여 전례 없는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실내스키장도 곧 정식 오픈하게 된다. 5만평방메터 규모의 이 ‘빙설왕국’은 전년도 령하 6도를 유지하며 슬로프의 최고 락차가 85메터에 달한다. 스키장에는 60메터부터 410메터까지 다양한 길이의 4개 슬로프가 마련되여 있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스키애호가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그리고 스키장은 1개의 리프트와 2개의 벨트(魔毯)를 설치하여 최대 1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이 스키장의 탄생은 북방 지역의 계절적 제한을 받는 빙설운동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스키애호가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최대 락차의 실내 스키장이 많은 스키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현 외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또한 스키장은 뛰여난 하드웨어 시설이 있을 뿐만 아니라 ‘3억 인구가 빙설운동에 참여하도록 한다’는 국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청소년 스키 교육을 힘써 추진하여 빙설운동의 보급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스키장에는 전문 스키 교육 시스템과 은퇴한 운동선수들로 구성된 교육팀이 배치되여 있으며 코치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기술을 바탕으로 전국의 스키애호가들에게 기후 제한 없는 우수한 스키 경험을 제공한다.

스키장내 건설 현장
동시에 빙설산업체인의 확장을 위해 만달무는 올림픽 챔피언 무대정(武大靖)이 설립한 ‘대정 빙상 기지(大靖冰上基地)’의 전국 1호점을 유치했다. 이 기지는 무대정의 강력한 IP 영향력과 최고의 코치 자원을 바탕으로 ‘체육과 교육의 융합(体教融合)’ 모식을 채택하여 국가급 빙설운동 시범 기지 및 동북아 쇼트트랙 경기 교육 플래트홈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빙설운동 인재의 양성과 경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이다.

스키장 효과도
동시에 스키장은 ‘아이스 에이지’(冰河世纪) 주제 공간을 통해 실내 스키장과 빙설 장비와 실외빙설세계를 유기적으로 련동하여 스포츠, 교육, 장비, 체험을 통합한 빙설 소비 공간을 재구성하며 강력한 산업 클러스터(集群) 효과를 형성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스릴 넘치는 스키를 즐기는 동시에 전문 빙설장비를 구매하고 다양한 빙설 취미를 체험할 수 있다.

스키장의 스키장비쎈터(雪具大厅)
빙설 주제를 넘어 만달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열대우림공원, 대형친자체험견학쎈터, 문화쎈터, 그리고 6만평방메터의 실외 스포츠 공원 등 다양한 업태를 통합했다. ‘문화, 관광, 상업, 스포츠’의 심층적인 융합과 ‘사계절을 한 곳에서(一茂四季)’라는 운영 전략을 통해 만달무는 365일 활기찬 인기 명소로 자리잡으며 방문객들에게 전통적인 쇼핑쎈터를 초월한 복합형 생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친자관광, 문화체험, 혹은 레저쇼핑 등 모든 것을 만달무에서 만족할 수 있다.

건설중의 우림공원
장춘 만달무는 빙설운동 시설에서의 절대적인 우세와 빙설산업생태에 대한 전망성을 바탕으로 장춘에 사계절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중국의 ‘문화 상업 관광’ 융합 발전에 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길림신문 손맹번기자
编辑: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