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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만강제의’ 제11회 동북아관광포럼 훈춘서

김영화      발표시간: 2025-11-20 20:26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두만강제의’ 제11회 동북아관광포럼이 훈춘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생태관광과 지속가능한 발전-동북아의 공동 비전’을 주제로 생태 장벽 공동 구축, 정책 협력 혁신, 문화 융합 실천 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중국, 로씨야, 몽골, 한국의 국경 간 관광 협력을 심화하여 지역 관광 협력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훈춘시는 포럼의 상설 개최지로서 중국, 로씨야, 조선 3국의 접경 지역에 위치해있다. 독특한 생태 자원과 국경 간 교통 요충지라는 우세를 바탕으로 지역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플래트홈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14년 상설 개최지로 지정된 이후 유엔개발계획(UNDP) '대두만강 제의' 비서처와 길림성 문화관광청의 공동 추진으로 이 포럼은 지역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련결하며 문명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중요한 다자 플래트홈으로 성장해왔다.

본 포럼기간 중국 길림성문화관광청과 로씨야 캄차카 변경구는 문화관광 협력방명록(备忘录)을 체결했고 중국 청도국제해양과학기술장비촉진쎈터와 로씨야 캄차카 변경구는 쌍변 협력방명록을 체결했다. 중국 장주시 문화관광건강양생유한회사와 연변원동 국제려행유한회사는 관광객 운송 기틀협의를 체결했고 중국 훈춘근해국제려행사유한회사와 한국 속초시 Alab International 려행사는 중국, 로씨야, 한국 륙해 련계 관광 협력 기틀협의를 체결했다.

동시에 포럼은 주제 발표, 상품 소개, 프로젝트 체결, 량측 회담, 현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대화를 진행하고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을 심화시켜 동북아 지역 관광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했다.

료해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길림성은 줄곧 동북아 여러 나라와의 교류 협력을 적극 심화해왔으며 동북아 관광 포럼을 련속 11회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문화관광 산업의 번영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 길림성은 개방, 협력, 상생의 리념을 견지하며 ‘일대일로’ 구상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포럼을 련결 고리로 삼아 각 측과 생태 보호 협력, 관광 자원 공유, 시장 및 관광객 상호 유치, 써비스 표준 상호 인증을 더욱 심화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경을 넘는 원활한 관광 루트를 조성하고 문화교류 상품 공급을 더욱 풍부히 하며 협력 기제를 더욱 견고히 구축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동북아 지역 협력은 새로운 력사적 전환점에 직면해 있으며 이번 포럼의 개최는 과거 협력 성과의 계승과 심화를 의미함과 동시에 미래 발전 청사진을 함께 설계하는 기회로 강조된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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