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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남 황금빛 들판에서 펼쳐진 풍년잔치

김영화      발표시간: 2025-09-28 17:36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최근 휘남현 조양진 흥덕촌에서 ‘중국 농민 풍수절’ 주제 활동이 사흘 동안 진행된 가운데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농가, 판매상, 관광객 및 견학단체는 이곳에서 가을의 풍년잔치에 참여했다. 활동에서 농업 전문가들은 휘남 입쌀의 고유한 장점을 토양, 수질, 품종 등 여러 측면에서 상세히 설명했다.

‘휘남입쌀’ 전시대에는 갓 지은 따끈한 밥의 향긋한 향기가 가득 퍼져있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맛본 후 즉시 구매를 결정했다. '휘남의 선물', '휘남의 기억' 등 부스에서는 특산 농산물과 문화 창의 상품이 진렬되여 있었다. 라이브 방송 장소에서는 인터넷 유명 인사들이 온라인 팬들에게 '휘남의 좋은 상품'을 소개했다.

휘남현 주민 리산은 “오늘 휘남현 풍수절에서 다양한 문예공연과 미식을 즐길 수 있어 기쁘다. 주변이 황금빛으로 가득하고 풍년의 기쁨이 넘쳐 정말 기분이 상쾌하다.”고 밝혔다.

논뚝가에서 펼쳐진 ‘쌀을 사랑하는 견학캠프’에서는 종자 전문가들이 재배 경험을 공유했고 견학 학생들은 '벼 성장 주기', '유기농 재배 난점'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농업, 문화, 관광이 융합된 전시 구역에서는 클래식 자동차 경주 대회가 열려 관중들의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지정된 코스를 따라 천천히 달리는 클래식 차량들은 큰 관심을 받았다.

'100명 화가 작품전' 옆에 놓인 '풍년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100메터 길이의 두루마리 앞에 창작자들이 모여 있었다. 미술협회 회원과 교원, 학생들은 붓을 들고 벼의 물결, 미소와 풍년의 풍경을 그림에 담고 있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완성된 작품을 기대하며 지켜보았다.

점심 시간이 다가오자 '농촌 류수석' 구역에서는 고소한 냄새가 퍼졌다. 조선족 회갑연 부스 앞에서는 전문 료리사들이 찰떡, 김치 등 특색 음식을 만들며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도 눈에 띄였다. 향긋한 쌀밥과 조선족 음식의 조화에 참석자들의 칭찬이 이어졌고 한켠에서는 조선족 장고춤 공연자들이 관광객들을 초대하여 민족 정서를 함께 나누었다.

휘난현 농업농촌국 국장 관림림은 “이번 행사는 '풍년을 축하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리자'라는 주제로 진행되였는데 '행복한 삶은 한그릇의 향긋한 밥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장백산 아래 휘남 진미쌀’ 브랜드를 알리고 휘남 입쌀의 우세를 강조하여 판매를 증진시키고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길림일보


编辑: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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