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중국 세계유산관광홍보련맹대회 현장
9월 25일, ‘2025 중국 세계유산관광홍보련맹(집안)대회 및 고구려 세계문화유산 보호·전승 교류 행사’가 집안시에서 개최되였다. ‘세계유산 고구려·천년 집안의 기억’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전국 문화유산 보호 분야의 전문가, 학자, 정부 대표 및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고구려 세계문화유산의 보호전승과 혁신 발전 방안을 함께 론의했다.

새 성원 련맹 가입식
개막식에서는 중국 세계유산 지역 간 관광 코스와 《화하 아름다운 풍경 세계유산 려행(华夏好风光 世界遗产游)》안내서가 발표되였으며 새 성원 련맹 가입식이 진행되였다. 이어 집안시, 북경중축선(北京中轴线), 바단길림사막(巴丹吉林沙漠), 서하릉(西夏陵) 등 세계유산 지역 대표들이 차례로 관광 코스 추천에 대해 소개했다.

중앙민족대학 몽만 교수
중앙민족대학 몽만 교수는 고구려 세계문화유산이 세계 문명 발전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독창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특히 벽화 예술, 도성 건축 기술, 릉묘 보호 등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강조했다.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교류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 대화 환절에서는 북경련합대학, 북경제2외국어학원, 중국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길림대학의 학자들이 고구려 세계문화유산 보호 기술 및 활성화 리용(活化利用) 방안을 주제로 심층적인 론의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참석자들은 집안시박물관, 장수왕릉(长寿王陵), 호태왕비(好太王碑), 환도산성(丸都山城) 등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 조사했으며 집안시 국가급 야간 문화 및 관광 소비 집적구(集聚区)를 탐방하는 등 고구려 력사 문화의 심층적 내포와 현대적 가치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세계유산관광홍보련맹의 년간 주요 행사 중 하나로 동북지역에서 처음 개최되였다. 집안시는 고구려 세계문화유산의 중요한 보호지와 전승지로서 중화문명의 다원적 통합을 보여주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개최는 중국 세계문화유산 보호와 관광 산업의 심층적인 융합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사고와 방안을 제시했다. 동시에 고구려 세계문화유산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제고하고 고구려 력사 문화에 대한 연구와 해석 및 살아있는 전승(活态传承)을 촉진하며 우리 나라 변강사에 대한 긍정적인 홍보 교육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길림신문 김명준기자
编辑:최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