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장백산에서의 만남, 안도 야간 관광 시즌’ 계렬 행사 막 올려
2025 ‘장백산에서의 만남, 안도 야간 관광 시즌’ 계렬 행사가 26일 저녁, 장백산 북쪽 비탈에 위치한 국가삼림공원 월량만풍경구에서 본격 막을 올렸다. 안도 문화 관광의 다원화 발전을 한층 더 추진하고 지역 식별도를 갖춘 문화 관광 ‘밤’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어둠이 깃들자 장백산 북쪽 비탈 국가삼림공원 월량만풍경구는 온통 눈부신 불빛으로 수놓아지며 눈부신 자태를 뽐낸 가운데 즐겁고 흥겨운 타악기 공연 <화합의 소리>가 이날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또 ‘장백산 1호’ 상품인 ‘장백산 1호’ 실경공연 <장백련가>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현판이 수여되였다.
<장백련가> 프로젝트는 길림장백산삼공그룹 백하림업분회사에서 기획하고 건설했으며 총 부지면적이 5,525평방메터에 총투자액은 10185.09만원으로, 동북3성 최초의 대형 실외 산수 실경극이다. 이 프로젝트는 소나무와 측백나무의 사랑을 ‘주선’으로, 여러 민족이 함께 수중괴물에 맞서 싸우고 아름다운 터전을 건설하는 이야기를 ‘보조’로 하여 전개된다. 또한 무대, 인공산과 실제 경관 공간을 활용하여 다층적인 대형 시각효과를 연출하고 구역별 빛과 그림자의 련동을 형성해 관객들을 장백산의 전생과 현생을 넘나드는 빛과 그림자의 려정으로 이끈다.
의식이 끝난 후 대형 산수 실경극 <장백련가>의 2025년 첫 공연이 정식으로 시작되였는데 심금을 울리는 예술적 시각의 향연으로 안도의 야간 경제에 밝은 색채를 더해주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2025 ‘장백산에서의 만남, 안도 야간 관광 시즌’ 계렬 행사 기간 안도현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한 관광 로선인 ‘여름철 야간 관광의 즐거움-안도의 밤은 더욱 깊어간다’, ‘여름철 산수비경 려행-숲 속에서 숨쉬고 샘물로 치유’, ‘여름철 민속풍정 려행-민족풍정을 만긱’ 등 세가지 독창적인 여름철 관광 로선을 선보인다.
이중 ‘여름철 야간 관광의 즐거움-안도의 밤은 더욱 깊어간다’ 관광 로선은 관광객들을 백화곡조선족옛마을로 이끌어 야경사진을 찍으면서 조선족문화의 매력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대천하 야간 표류로 빛과 안개가 뒤섞인 환상적인 야간 표류 려행을 열어주기도 하고 또 대희대하에서는 ‘잠들지 않는 숲’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관광 로선 이외에도 안도현에서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야간 운치 빛 폭포’, ‘야간 표류 체험’, ‘별이 흐르는 야간 캠핑장’, ‘야시장 체험’, ‘밤의 아름다움을 담다’ 등 다양한 야간 관광 프로젝트들을 내놓아 관광객들로 하여금 안도의 색다른 ‘밤’생활을 몰입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화 김가혜 기자
编辑: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