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훈춘서역을 향해 씩씩하게 발차한 ‘동북아 장려호’ 관광렬차
5월 19일 오전, 2025년 도문시 ‘변강명주 · 산수도문’ 문화관광소개회 및 ‘동북아 장려호’(长旅号) 관광렬차 첫 발차식이 두만강광장에서 개최되였다. 도문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황옥단, 부시장 강철영, 길림성동북아철도그룹주식유한회사 리사장 장해도가 발차식에 참석했다.
성내외 려행사, 문화관광업계 대표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자원 공유, 관광선로 상호추진, 관광객 상호발송 등 최적화 배치에서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고 문화관광 발전의 새 사고방식을 함께 탐색하며 문화관광 시장의 새 발전을 함께 촉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 장려호’ 관광렬차 첫 발차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도문시인민정부 부시장 강철영
발차식에서 도문시는 새로 구축한 여러가지 관광로선 상품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문화관광 로선 홍보영상 방영을 통해 연변 드라이브려행, 레저강양관광, 홍색연학관광 등 주제로선을 전시함으로써 서로 다른 관광객층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켰다. 기업 책임자들은 멀티미디어 수단을 활용하여 도문통상구, 일광산, 강녕양생곡, 두만강조선족문박원, 국문관광종합체 등 11개 풍경구, 관광지와 ‘동북아 장려호’ 관광전용렬차, ‘순강기’(巡疆记) 변경비밀탐사선로 등 관광제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도문시당위 선전부는 6명의 인터넷 달인에게 〈도문 문화관광 추천소개관 초빙서〉를 발급했다.
5월 19일, 황옥단(가운데 사람)과 강철영(오른쪽 두번째 사람) 등 지도자들이 ‘동북아 장려호’ 관광렬차 첫 발차를 알리고 있다.
발차식에서 기적소리가 장공을 가르는 가운데 ‘동북아 장려호’ 관광렬차가 두만강변에서 정식으로 발차했다.
‘동북아 장려호’ 관광렬차는 길림성동북아철도그룹이 장춘대학관광학원, 장춘중차궤도차량유한회사와 련합하여 공동으로 구축한 것으로 생태, 문화, 료식을 일체화한 혁신렬차이다.
‘동북아 장려호’ 관광렬차 첫 발차식 현장
‘동북아 장려호’ 관광렬차는 처음으로 로씨야 건축문화와 현대 설계수법을 융합시키고 클레믈린궁, 동궁 등 실내 장식풍격을 결합시켜 디지털 수단을 통해 여러가지 문화요소와 기차바곤 분위기를 융합시켜 만든 음식관광렬차이다. 이번 렬차의 려정은 73키로메터로 경영역, 량수역, 밀강역, 훈춘서역 등을 거치는데 3시간 남짓 걸린다. 관광객들은 주행과정에 멀리로는 두만강 연안의 독특한 변강 풍모를 볼 수 있고 가까이로는 로씨야와 조선의 가무, 마술 공연을 볼 수 있을뿐더러 렬차에 설치된 무형문화유산 수공예제작체험구에서 장인들의 지혜와 정성을 느낄 수 있다.
5월 19일, 훈춘서역을 향해 씩씩하게 발차한 ‘동북아 장려호’ 관광렬차
소개에 따르면 올해 ‘동북아 장려호’ 관광렬차는 표준화 관리를 엄격히 집행하고 량질의 승무례의, 료식, 안보와 의료 및 기차표 구매, 음식 주문 등 ‘원스톱’ 종합써비스를 제공하며 중외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관광체험을 선사한다.
/길림신문 유경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