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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5.1’ 련휴 문화관광시장 열기 후끈

유경봉      발표시간: 2025-05-07 17:57       출처: 吉林日报 选择字号【

따뜻한 봄바람이 길림대지에 불어오니 문화관광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2025년 ‘5.1’ 련휴 기간 길림성 문화관광시장은 성당위와 성정부 및 문화관광부의 통일적인 배치하에 공급을 증가하고 경영방식을 혁신하며 충분히 선전하고 열점을 조성하며 안전을 보장하여 눈부신 ‘성적표’를 내놓았다.  은련상무회사의  빅데이터 추산에 따르면 전 성은 연인수로 1,964만 7,000명의 국내 관광객을 접대, 국내 관광객의 총 관광 비용은 184.8억원이며 성외 관광객은 관광객수의 32%, 투숙한 관광객은 42%를 차지했으며 장춘, 길림, 연변 순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았다.

백산송수의 자연관광지로부터 일상의 정취가 피여오르는 력사거리에 이르기까지, 몰입감 넘치는 문화박물관으로부터 연극 공연이 펼쳐지는 문예무대에 이르기까지 길림은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새시대 문화관광 융합의 생동한 한페지를 써내려가고 있다.

산수인문의 아름다운 화폭

5월의 길림은 곳곳에서 왕성한 생기가 용솟음치고 있다. 전 성의 여러 큰 관광지들은 봄을 주제로 자연경관과 특색 체험을 깊이있게 융합시켜 전통 관광지들은 새롭게 빛나고 신흥 경영방식은 하이라이트를 쏟아내고 있다.

챠간호 호수가에서의 무형문화유산 체험, 호수가 달리기가 관광객을 불러들여 관광지 접대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장백산기슭의 이도백하 명진(名镇)관광지는 삼림 호흡, 느린 생활의 생태건강양생을 특색으로 관광객 접대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장춘시 정월담관광지는 5월 2일 접대량이 같은 기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음악파티, 삼림걷기 등 프로그람이 각광을 받았다. 길림시 송화호관광지는 ‘호광산색 + 미식향연 + 야외운동’ 세트 프로그람을 내놓았는데 접대량이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문화유전자와 생태바탕색이 서로 어울려 빛났다. 사평전역기념관은 홀로그램(全息投影) 기술을 통해 력사장면을 재현했는데 접대량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고구려문물고적관광지, 압록강국문관광지 등 변경 문화 랜드마크는 그 독특한 력사와 특수한 지리적 위치로 접대량이 각각 29.7%, 25.6% 증가되여 관광객들이 력사를 느끼고 변강의 매력을 만긱하는 창구로 되였다. 장백산 화미명승지관광휴양지에서는 일련의 가족휴가 행사가 광범한 환영을 받았는데 접대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32%나 증가했다.

이 밖에 길림시 북산관광지, 라법산국가삼림공원, 북대호스키휴양지와 사평시 예허나라성, 료원시 남조산록향(南照山鹿)문화관광산업단지, 통화시 양정우렬사릉원, 장백산 만달국제휴양지, 백성시 대안눈강만(大安嫩江湾)관광구, 챠간호트(查干浩特)관광휴양지 등 성내 각지 관광지의 관광객 접대 수량은 모두 정도부동하게 증가했다.

활력 분출한 문화관광거리

밤장막이 드리우자 길림의 력사문화거리들은 ‘불야성’으로 변신하여 등불이 찬란한 가운데 일상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장춘시 북경대가서(北京大街西) 력사문화거리는 승격을 거쳐 국제전시, 예술순회, 커피장터 등 행사의 다채로운 조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련휴 기간 연인수로 57만 1,000명의 관광객을 접대하고 157.9만원의 영업수입을 올리게 된 데는 로장춘의  ‘혼’과  새로운  조류의  ‘멋’의 완벽한 융합이 한몫했다.

장춘시 계림로 보행거리, ‘저유산’(这有山) 등 신구 상권은 지속적으로 뜨거워지고 있으며 미식야시장 등 프로젝트를 통해 접대량과 영업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통화시 룡흥리문화관광거리의 관광객은 명절전과 명절후가 전월 대비 71.9% 증가했고 무형문화유산 수공예품 제작 체험은 옛 거리가 새 활력을 발산하게 했다. 집안시 화로거리, 바비큐거리, 연강미식거리 점포들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으며 관광객들은 즐겁게 식사를 하면서 ‘동북 소강남’의 독특한 운치를 만긱했다.

폭발적 인기 누린 문화박람회장

련휴 기간, 길림성 문화박람 장소들은 ‘문화응접실’로 변신했는데 도합 42개 특색전시, 65개 사회교양행사를 내놓았으며 22개 박물관이 개방 시간을 연장했다.

길림성박물원의 교육과정, 연구행사 및 청년절 특별장은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 체험에서 력사의 온도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위만황궁박물원은 매일 4차례의 공익강연을 조직했는데 관광객들은 해설원을 따라 걸으며 력사 변천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길림시박물관은 ‘핫플레이스’로 되였고 무형문화유산장터에서는 전통기예가 재현되였으며 운석전시장에서는 운석 탐색 열풍이 일어나 접대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길림시문묘박물관의 ‘6가지 기예 체험’이 가정들의 앞다툰 참여를 불러왔는데 아이들은 양궁 등 전통놀이에서 전통문화의 매력을 만긱, 접대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연변박물관의 무형문화유산 전시, 전통놀이 체험은 관중들로 하여금 조선족 문화를 지척에서 리해하도록 했다.

이 밖에 전 성 각급 공공도서관, 문화관(역)은 399차례의 대중문화행사를 전개하여 문화혜민의 봄바람이 도시와 농촌의 구석구석에까지 불게 했다.

밤하늘 밝힌 시청각 향연

이번 련휴 기간에 길림성이 조직한 133회의 문예공연은 관광객들에게 시청각 향연을 선사했다. 장춘련화도영화텔레비죤방송레저문화원은 매일 4개 시간대에 대형 실경극을 펼쳤다. 〈항련항련〉은 전쟁년대를 재현했고 〈련화선자전〉은 신화와 전설을 연출하며 관중들로 하여금 수막과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무대에 빠져들게 했다. 빈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운 장춘영락희극대무대의 아동극 〈영웅의 우주위기〉, 〈울트라의 빛—기적의 재현〉은 부모와 아이들로 하여금 웃음 속에서 련휴를 즐기게 했다.

길림성도리매(桃李梅)대극장의 2인전 특별공연, 장영음악청의 교향음악회, 연변로동자문화궁의 조선족가무공연 등은 매회 초만원을 이루었다. 장춘시 정월담관광지, 길림시 송화호관광지, 백성시 대안눈강만관광지, 길림시 나미산곡관광휴양지에서는 관광지와 연예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가운데 삼림음악회, 수상조명쇼 등 활동으로 관광객들이 자연과 공연의 이중 풍경을 만긱하게 했다.

따뜻한 봉사 안전한 관광

련휴 기간 장춘시, 길림시, 통화시, 송원시, 매하구시 등 관광 인기지역의 호텔 민박 입주률은 고공행진을 유지했다. 전 성 각지에서는 관광객들이 편히 놀고 마음놓고 투숙하고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장춘시는 7개 문화관광 전용선을 개통하고 시내 주요 관광지와 상권을 직통 또는 직렬로 련결했다. 길림시는시내 68개 로선의 시내뻐스를 무료로 운행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의 절찬을 받았다. 송원시는 ‘원터치 송원 관광’ 위챗 애플릿을 개통하여 한번 클릭으로 스마트 써비스를 받도록 했다. ‘광광지를 양보하고 장소를 양보하며 도로를 양보하고 주차공간을 양보’하는 4가지 양보 행동을 펼친 매하구시의 친절한 써비스는 관광객들의 위챗 모멘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전 성 고속도로 휴계소에는 222개 직류충전기가 수시로 ‘대기’하고 있었는바 신에너지차 차주들의 ‘충전의 초조함’을 해소해주었다.

안전은  문화관광 발전의 최저선이다. 전 성 문화관광부문은  앞당겨 포치하고 다급별 련동 감독지도, 우환 조사정돈개진 및 실시간 응급대응 기제를 통해 전방위적인 안전방어선을 구축했다. 각지의 관광지, 거리 및 교통부문이 협동하고 협력하여 관광객들이 합리적으로 일정을 계획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안심하고 편안하게 나들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매스컴과 인터넷을 달군 길림

이번 ‘5.1’ 련휴 기간, 길림 문화관광의 ‘존재감’은 스크린과 인터넷을 후끈 달구었다. 길림성문화관광청이 만든 ‘밝은 달이 놀아주다’ 프로는 선후로 당국강, 마덕화 등 10여명의 로예술가들을 초청하여 2기로 나누어 길림 특색 문화관광 프로젝트를 몰입식으로 체험하게 했다. ‘밝은 달이 놀아주다’, ‘길림을 사랑한다’ 등 화제의 열독량은 30억건을 넘었고 ‘86판 저팔계와 여러 엘리트 배우들이 장춘을 찾다’, ‘5.1 북경대가서 광환려행’ 등 여러 화제가 본지 인기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이 밖에 CCTV 뉴스, 신화매일통신, 인민넷, 《경제일보》, 《중국일보》 등 중앙 매체들이 여러차례 길림에 초점을 맞추고 장춘, 연변, 백성 등지의 문화관광 성황을 보도했다.

비록 련휴는 끝났지만 길림 문화관광의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번 련휴에 사람들의 눈에 비쳐진 것은 수자의 성장에 그치지 않은 길림의 ‘좋은 자원’, 더우기는 문화관광의 ‘좋은 체험’이였다. 산수의 시적 감성에서부터 거리와 골목의 불꽃놀이까지, 오랜 력사의 문화 탐구에서부터 현대 무대의 예술 몰입에 이르기까지, ‘사계절 모두 경치가 있고 전역을 마음껏 려행할 수 있는’ 길림은 두 팔을 벌려 팔방에서 온 손님들을 반기고 있다.

/길림일보


编辑: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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