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시, 개강어 료리 축제 및 산나물 채취 행사 개최

봄바람이 훈훈하게 불어와 만물이 소생하는 요즘은 송화호 개강어와 산나물을 맛보기 좋은 계절이다.

4월 30일, 교하시에서는 ‘2025 송화호 개강어 료리 축제 및 산나물 채취 행사’를 개최해 방문객들에게 신선함과 향긋함이 어우러진 봄의 향연을 선사했다.

개강어 료리 현장에서는 료리사들이 능숙하게 갓 잡은 강물고기를 료리했다. 보글보글 끓는 어탕 속에서 올라오는 구수한 향기와 함께 푸짐하게 차려진 교하 경령의 특별한 물고기 료리를 관광객들은 맛보며 미식이 안겨주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산나물 장터에서는 민들레, 두릅, 오갈피 등 다양한 산나물이 자연의 풍요로움을 전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교하시의 촌 주재 제1서기가 직접 산나물의 영양가와 조리법을 소개하며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많은 관광객들은 가족과 함께 즐기기 위해 산나물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특히 조선족 전통으로 재탄생한 산나물 장아찌도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미식 축제를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지녔다. 물고기 료리와 산나물을 매개로 다양한 지역의 관광객들을 유치해 교하시의 문화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교하시는 앞으로도 어업 문화, 민속 문화, 산나물 문화를 융합한 창의적인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교하융매체중심

编辑：정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