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에 한증(汗蒸)하면 인체는 고온 환경에 로출되여 체온 조절을 위해 많은 땀을 흘리게 된다. 땀을 많이 배출하면 짧은 시간내에 수분이 많이 손실되면서 체중이 어느 정도 줄어든다. 또한 한증할 때 신체의 신진대사가 일시적으로 빨라지고 에너지 소모도 증가한다. 그러나 한증으로 인한 체중 감소는 주로 지방 소비보다는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분을 보충하면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다이어트’의 본질은 체중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체중감량이 필요한 사람들은 한증을 보조 수단으로 활용하면서도 과학적인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 기초대사률을 높이고 지방 연소를 촉진해야 비로소 리상적인 체중감량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민넷-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