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수도 서울의 혼인신고수와 월별 신생아수가 12개월 련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의 여러 매체는 8일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 올해 3월 서울에서 3,814쌍의 신인이 혼인신고를 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여 월별 혼인신고수가 ‘12개월 련속 증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 3월의 서울 신생아수는 3,78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해 12개월 련속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시 월별 신생아수는 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지만 2022년 3월의 4,027명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치다.
분석가들은 서울의 혼인신고수와 신생아수가 모두 련속 증가한 것은 코로나사태 이후 사람들의 결혼 및 출산 건수가 반등하고 정부가 일련의 정책을 내놓아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는 등 여러 요인과 관련이 있다고 인정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