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림검은 1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최근 소셜미디어에 발표한 중미 경제무역 협상기제 첫 회의 관련 발언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림검은 11일 오후 중국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기제 첫 회의에 관한 소식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는 량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하에 개최되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량측은 량국 정상이 6월 5일 통화에서 이룬 중요한 합의를 리행하고 제네바 경제무역회담의 성과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의 기본틀을 마련하는 데 원칙적인 합의를 달성함으로써 상호 경제무역 관심사 해결에서 새로운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림검은 중국은 줄곧 말한 것은 반드시 리행하고 행한 것은 반드시 성과를 내왔다면서 이미 합의를 이루었으니 량측 모두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이 중국과 함께 량국 정상이 통화에서 이룬 중요한 합의를 리행하고 중미 경제무역 협상기제의 역할을 발휘하여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합의를 증진하고 오해를 줄이며 협력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리성강:
제네바 회담 합의 리행 위한 기본틀 달성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 대표이며 부부장인 리성강은 10일 저녁 영국 런던에서 지난 이틀간 중미 량측 대표단은 심도있는 교류를 통해 지난 5일 량국 정상간의 통화에서 이룬 합의와 제네바 회담에서 도출된 합의를 리행하기 위한 기본틀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리성강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기제 첫 회의가 끝난 후 국내외 기자들에게 중미 량측 대표단의 소통이 “매우 전문적이고 리성적이며 심도있고 솔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런던 회담에서 이룬 진전이 중미간의 신뢰를 보다 증진하고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한층 더 촉진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해 글로벌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량측은 이번 회의의 상황과 원칙적으로 합의된 기본틀을 각각 량국 정상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 밖에 리성강은 이번 회담을 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한 영국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중미 경제무역협상 중국측 수장인 국무원 부총리 하립봉과 미국측 수장인 재무부장 베선트, 상무부장 러트닉,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그리어는 런던에서 중미 경제무역 협상기제 첫 회의를 열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