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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 포대산에 청소년빙상스포츠공원 조성

포대산 입구

장백산 여맥에 속하는 포대산은 길림시 풍만구 강남향 영경촌 8사에 위치해있으며 시중심에서 약 3키로메터 떨어진 가까운 거리이다.

포대산 총부지면적은 81.2헥타르이고 주봉의 해발고도는 444.8메터이며 최대 락차는 212메터로서 산의 경사도가 완만한 것이 특징이다.

포대산의 원래 이름은 동대만산으로 사다리형의 산이라는 뜻이다. 해방전쟁시기에 길림 시내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포대, 또치까, 참호 등을 건설하였다.

이로 하여 길림시가 해방된 후 산에 많은 참호와 또치까가 있다고 해서 백성들은 포대산이라고 불렀으며 지금까지 계속 포대산이라 불리우고있다.

등산로를 따라 영춘정, 람강정을 거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정상에 오르면 산의 또치까가 보이고 멀리 도시 풍경이 시야에 안겨온다.

시내에서 겨우 3키로메터 떨어져 있는 데다 사시절 풍경이 다르기 때문에 등산을 가는 시민들이 많다.

포대산체육공원은 2002년에 건설을 시작했으나 여러가지 원인으로 장장 13년째 건설이 중단되였다.

이 관광지를 활성화하고 개조하기 위하여 길발그룹도시투자회사는 포대산단지에 대해 도로 정리, 낡은 시설 보수를 진행하고 1기와 2기에 걸쳐 도보, 등산, 레포츠 기지와 포대산청소년빙상스포츠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포대산청소년빙상스포츠공원 프로젝트는 빠른 속도로 추진되여 드디여 지난해 년말에 전면 개방,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포대산청소년빙상스포츠공원에는 스키수업, 스케트락원, 공익빙상, 빙설캠프, 설상표류 등 구역을 설치하고 길림지역에서 가장 긴 설상표류 활주로, 극지캠프 등 빙설운동오락 종목을 출시하여 길림 시내에서 제일 가까운 청소년빙설운동공원이 되였다.

앞으로 이곳에 또 천문교육연구기지를 건설하여 광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보급연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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