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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로전사가 들려주는 혁명전통 이야기

유경봉      발표시간: 2024-04-29 14:28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91세 고령의 로전사 김응진 할아버지가 학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4월 25일, 연길시 북산가두당위는 ‘학생들에 대한 교육의 책임이 우리에게도 있다’는 책임감으로 연변군대간부휴양소의 91세 고령의 김응진 로전사를 모시고 연하소학교 학생들에게 한차례의 뜻깊은 혁명전통교양 활동을 조직했다.

김응진 할아버지가 전투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장면

김응진 로전사는 항미원조전쟁에서 수많은 전사들이 적들의 포화속에서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가며 피 흘리고 목숨 바쳐 영용히 싸운 가렬처절했던 혁명이야기를 소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이야기를 하는 내내 두눈에 눈물이 고인 김응진 할아버지는 70여년전에 희생된 전우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어지는 같이 아프다고 말했다.

활동이 끝난후 김응진 할아버지는 후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면 혁명전통을 계승하며 나라가 부강하고 가정 생활이 부유해진 지금의 이 행복을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람됨됨이가 된 인간으로 자랄 것을 학생들에게 바랐다.

혁명교양활동에 참가한 학생들

김응진 할아버지의 항미원조전쟁 이야기는 어린 학생들에게 있어서 생동하고 중요한 한차례의  혁명전통 교양 수업이였다.

연하소학교 4학년 10중대 리이낙학생은 혁명선배들의 사적을 참답게 학습하며 할아버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학습에 게을리 하지 않으며 동학간에 서로 단결하여 훌륭한 학생이 되겠다고 결심을 말했다.

연길시 북산가두차세대사업관심위원회 부주임 손봉심은 조국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고 영용히 싸운 혁명렬사들의 정신을 본받아 열심히 학습하고 부모와 선생님을 존경하는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며 중국꿈 실현에 기여할 것을 학생들에게 부탁하였다.  

/길림신문 리성복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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