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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웽 ‘일대일로’ 실무협력 주제 년례회의 다수 성과 달성

박명화      발표시간: 2024-05-10 14:07       출처: 新华社 选择字号【

2023년 5월 30일, 웽그리아-세르비아 철도 웽그리아구간의 공성미클로시-타우슈역에서 버스테르역 구간의 첫쌍의 레루가 부설되기 시작했다. 사진은 이날 찍은 공성미클로시-타우슈역 공사 현장. (드론 사진)

공성미클로시-타우슈역은 웽그리아 수도 부다뻬슈뜨에서 54키로메터 떨어져있으며 웽그리아-세르비아 철도 프로젝트중 중국측이 건설을 맡은 가장 큰 역이다. 버스테르역은 부다뻬슈뜨에서 62키로메터 떨어진 150호선 우의 중간 과도역이다. 이 구간의 궤도 부설 임무는 중국철도공정그룹 제9국그룹유한회사가 책임지며 구간 부설 길이는 7.98키로메터이다. /신화넷

중국-웽그리아 ‘일대일로’ 공동건설 실무협력 주제 년례회의가 2일 웽그리아 수도 부다뻬슈뜨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과 웽그리아 정부 관료, 상회 및 재계 대표, 량국 주류 언론 및 싱크탱크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중국-중동부유럽 협력방향을 이끌어 발전기회를 공유하자’를 주제로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실무적인 협력성과를 다수 거두었다.

신화통신사 사장 부화는 인사말에서 올해는 중국-웽그리아 수교 75주년이라며 수교 이래 량국은 정치적 상호 신뢰와 전통적 우의가 지속적으로 공고해지고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도 풍성하게 이루었다고 말했다. 그는 신화통신사는 시종일관 중국과 웽그리아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마음과 힘을 모아 이바지했다고 전했다.

부화 사장은 이번 년례회의 개최는 량국 지도자들의 합의를 더욱 구체화하고 중국과 웽그리아의 다양한 차원 및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량국의 더 많은 혁신 성과를 통해 중국과 웽그리아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새롭고 더 큰 기여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화 사장은 신화통신사는 중국과 웽그리아의 고위층 교류를 지속적으로 심층 보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방위적, 다각적, 립체적으로 량국의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건설의 중대한 성과를 전파하고 웽그리아 싱크탱크와의 소통 및 교류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세계매체지도자회의, ‘일대일로’ 경제정보 공유 네트워크 등 플래트홈 기제를 최대한 활용하고 꾸준히 최적화해 실무적인 성과를 더 많이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웽그리아의 다방면 협력을 위한 다리를 건설해 ‘일대일로’ 창의 공동건설과 웽그리아의 ‘동방정책’ 전략을 더욱 긴밀히 련결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웽그리아 국가경제부 부장 마르톤 나기는 웽그리아-중국의 ‘일대일로’ 공동건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며 그중 웽그리아-세르비아 철도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웽그리아는 중국의 경제 발전을 중요한 기회로 보고 있다며 중국은행, 녕덕시대, 비야디(BYD) 등 중국기업이 웽그리아에 투자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웽그리아측은 중국과 기초건설, 고신기술 등 분야의 호혜협력을 계속 강화하고 자국의 장점을 살려 중국과 유럽을 련결하는 련결고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웽그리아 ATV그룹 최고경영자 타마스 코바치는 최근 수년간 웽그리아와 중국의 경제무역 관계가 활발하게 발전했다며 ATV그룹과 중국 매체와의 광범위한 협력 덕분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량국의 풍부한 협력 성과를 더 깊이 리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량측은 이러한 협력을 계속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량국 인민이 서로의 문화와 가치관을 더 잘 리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웽그리아 ‘일대일로’ 공동건설 실무협력 주제 년례회의는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관했으며 신화통신사와 웽그리아 ATV그룹이 공동 주최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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