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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 ‘전민 국방교육의 달’ 활동 반석에서 가동

정현관      발표시간: 2025-09-19 11:16       출처: 길림신문 选择字号【

9월 18일, ‘길림성 9.18 명기 및 2025년 전민 국방교육의 달’ 주제활동이 반석시 정우광장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되였다.

동북항일련군 장병 후대, 사회 각계 대표 등 수천명이 혁명선렬 및 희생된 동포들을 추모하며 국방의식을 다졌다.

반석시는 동북항일련군의 창설지로 항일전쟁 력사상 두개의 ‘최초’를 기록했다. 즉 당이 령도하는 최초 항일무장 ‘반석적색유격대’를 창설했고 당이 령도하는 최초 항일근거지 ‘홍석라자항일유격근거지’를 세웠다.

반석시항일투쟁기념관 관장 리추홍은 “동북항일련군 장병들이 동북 대지에 뜨거운 피를 흘렸다. 반석에서 출토된 다량의 유물이 이를 증명해준다.”고 말했다.

3,300여곳의 유적은 국내에서 가장 완정한 항일련군 유적군(遗址群)을 이루고 있으며 출토된 900여점의 유물은 마치 기념비마냥 반석의 땅에 우뚝 서있다.

항일련군 후대 대표이자 양정우 장군의 증손자인 마성명은 “청년세대로서 자각적으로 홍색유전자를 계승하고 맡은 바 사업을 잘하며 항일련군정신이 새시대에 새로운 빛을 발하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개막식이 끝나고 참가자들은 홍석라자항일근거지 유적지로 이동하여 길림성문화및관광청이 주최한 ‘성화길림홍—항일련군의 길을 다시 걷다(薪火吉林红—重走抗联路)’ 행사에 참가했다.

행렬 대오에는 백발이 성성한 로병사 후대가 있는가 하면 활력이 넘치는 어린 학생도 있었다. 이들은 항일련군 전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현지에서 벌어졌던 전투이야기에 대한 해설원의 해설에 귀를 기울이며 고난으로 가득했던 항전의 로정을 체험했다.

반석시당위 부서기이며 시장인 손굉관

반석시항일투재기념관 관장 리추홍

퇴역군인 송천위

학생대표 반석시실험소학교 5학년 7반 리상격

수많은 유적지들은 당시 간고했던 혁명환경과 항일련군 전사들의 불굴의 정신을 조용히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런 숲속을 걸어보니 교과서에서 배운 ‘고난에 차다(艰苦卓绝)’는 말의 진정한 뜻을 비로소 체감하게 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반석시 관련 부문의 소개에 따르면 반석시는 길림반석 홍색라자항일근거지유적지보호중심, 항일투쟁기념관 등 홍색자원을 잘 보호하고 잘 활용하여 일련의 애국주의 교양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외, 반석시는 문물 전시와 보호를 둘러싸고 일련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심화, 추진할 예정이며 동북항일련군의 정신적 상징지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권용, 정현관 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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