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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키우는 로인 배살, 체질량지수보다 허리둘레가 중요

나이가 들면 살이 좀 찌는 게 오히려 건강하다는 말을 종종 듣지만 어디에 어떤 형태로 찌느냐가 핵심 문제이다.

최근 한국 연구진이 65세─80세 로인 24만 7,625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한 결과 체질량지수(BMI)보다 허리둘레가 암 발생 위험을 더 정확히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고대구로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BMI가 높을수록 암 위험이 다소 낮아진 반면 허리둘레가 클수록 암 위험은 뚜렷이 증가하는 ‘상반된 현상’이 관찰됐다. BMI가 한단위 올라갈 때마다 암 위험이 5.4% 줄었지만 허리둘레가 한단계 커질 때마다 암 위험이 7.2% 증가했다.

특히 정상 체중 범위(BMI 18.5─23)라도 허리둘레가 크면 암 위험이 높아졌다. 겉보기에 마른 로인도 복부 지방이 많으면 ‘숨은 비만’으로 암 위험군에 속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허리둘레는 대사 이상과 염증을 유발하는 내장지방의 량을 직접 반영한다.”며 “복부 지방은 호르몬과 염증 물질을 분비해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활성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로인은 체중보다 허리둘레를 건강 지표로 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정상 체중이라도 복부비만은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복 혈당 장애가 있거나 음주·흡연 습관이 있는 로인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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