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나른하고 계속 졸리며 정신상태가 좋지 않다…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이 무더운 날씨나 업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는 신체 대사를 조절하는 ‘엔진’인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 졸림
정신부터 신체까지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힘이 부치고 말하기 싫어져 말수가 줄어들고 기분이 가라앉는다. 또한 얼굴 부종, 손발 부종, 피부 및 점막 건조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기억력 감퇴
갑상선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신경세포의 흥분도가 감소해 집중력 저하, 흐릿한 표정, 리해력 및 계산 능력 감소 등이 나타난다. 만약 로인에게서 발생하면 ‘로인성 치매’로 오인되거나 자연스러운 로화 현상으로 여겨져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시절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발육 지연과 지능 저하를 일으켜 정신발달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 변비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장기 근육이 이완되고 힘이 약해지며 장 운동이 느려져 소화흡수 기능이 떨어지고 입맛이 없어진다. 이로 인해 복부팽만과 변비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주의: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받을 경우 제때 약을 복용하고 갑상선 기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 우와 같은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인민넷-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