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연구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30세전에 당뇨병에 걸리면 수명이 14년 단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설탕을 적게 먹으면 당뇨병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사실 밤을 새거나 오래 앉아있거나 스트레스가 크거나 등 보이지 않는 행위들이 당신의 혈당을 몰래 파괴하고 있다.
2025년 6월, 세계적인 권위 학술지 《랜싯》(柳叶刀)에 발표된 조기 발병 제2형 당뇨병에 관한 일련의 연구에 따르면 30세전에 당뇨병을 진단받은 사람은 심혈관질환, 신장병, 망막병증 등 합병증에 일찍 걸리기 쉽고 심지어 수명이 14년 단축될 수도 있다.
조발성 제2형 당뇨병은 40세 이전에 당뇨병 확진을 받은 것을 가리킨다. 연구에 따르면 조발성 제2형 당뇨병 환자는 다른 여러가지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후발성 제2형 당뇨병 환자에 비해 높으며 이러한 합병증은 서로 영향을 미쳐 병세의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다.
연구에서는 제2형 당뇨병의 확진 시간이 빠를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또래에 비해 10년 일찍 확진된 사람은 수명이 3~4년 단축된다.
30세전에 확진된 경우 수명이 14년 단축된다.
40세전에 확진된 경우 수명이 10년 단축된다.
50세전에 확진된 경우 수명이 6년 단축된다.
발달지역에서는 젊은 시기에 당뇨병에 걸리는 위험성이 40세 이전에 암에 걸리는 위험성과 비슷하며 둘 다 수명을 약 11년 단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생활방식을 적극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고위험군체는 조속히 식후 혈당을 검사하고 조기예방,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인민넷-조문판